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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 카오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고품격 심리학!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책을 받자마자 읽어보았다. 스스로 '심리학'에 대해 조금은 알고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 에 대해서는
엄청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는 인간 두뇌 활동과 이의 산물인 ' 생각' 을 이해하기 위해 '카오스 와 복잡계 이론' 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오스는 '구성 요소가 비교적 단순한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현상' 을 이야기하고.
복잡계는 '많은 구성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하여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먼저 카오스 이론의 시초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나비효과 라는 말은 어떻게 나왔는지 되먹임현상 이란 어떤 현상을 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는 왠지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괜히 이 책 읽기를 시작했나 란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슨말인지!?과학책인가?하며 다시 첫페이지를 돌려봤다.
이러한 설명은 곧 복잡계, 카오스의 세계(이론)을 설명하려고 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작가는 머리말에서 미리 이 이론에 대해 지루한 점이 있다면 건너뛰고 읽어도 좋다고 충고한다.
읽다가 너무 어려운 앞부분은 너무 다 이해하려하지않고 그냥 페이지를 스르륵 넘기다 싶이 읽었다.
이어 나오는 다양한 인간행동의 이면들과 이와 관련된 심리학 용어들이 나오는데, 뒷부분을 읽다보면 '카오스와 복잡계' 에대한 앞부분의 설명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듯하다.
p.47 에서부터는 흥미로운 주제와 내용들이 좀더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설명되어 있어 좀더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다.
'확증 편향과 기억' 에서 사람이 얼마나 무의식의 명령으로 의식이 지배당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심리구조를' 무의식적 편향, 즉 확증 편향'이라고 부른다고한다. '사랑' 과 '종교' 또한 이러한' 확증 편향과 기억' 으로 인해 스스로 묶이게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스스로는 어떠했는가 또는 어떠한지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듯하다.
'확증 편향과 기억' 에 대한 설명으로 '기억은 기록아 아닌 해석이다 ' 라는 말이 나온다.
911테러 를 회상하면서 선명한 기억이라고 증언한 사람들의 내용들이 전혀 사실이 아니더라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착각 덕분이라고 한다.
그의 잘못된 계산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착각은 때로 위대한 성취자 가 된 셈!
'결정장애' ! p.73'
이 책에서 또 흥미로웠던 챕터는 '결정장애 ' 챕터!. 결정장애 에 관한 다양한 설명이 나온다.
나 자신도 심한 결정장애리 읽는 내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결정장애'라는 용어는 저널리스트 올리버 예게스가 쓴 '결정 장애 세대' 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에게스는 결정장애가 개개인의 나약함 때문이라기보다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가 초고속으로 디지털화 되면서 선택의 옵션이 많아져 오히려 결정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
작가는 무엇보다 결정 장애의 핵심 감정은 '불안' 이라 말한다. 그 불안은 다가오지 않은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 이다. 곧 결정에 대한 두려움은 '결과에 대한 책임의 두려움' .
나는 왜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의 두려움 이 생겼는지...
이 이야기를 하려면 가족관계 이야기부터 다 나올듯 하니 이 생각들은 나만의 것으로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걸로 ^^
이런식으로 이 책에는 인간의 판단 , 결정장애, 거짓말의 심리, 프로이트와 성, 허위 의식, 램프 증후군, 마녀사냥의 심리 등 다양한 주제들을 두고 인간 심리와 관련하여 설명한다.우리 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있는 심리 현상들에 대한 다양한 예시글과 이론설명들이 흥미롭게 적혀져 있다.
말 그대로 '뷔페처럼 골라서 읽는' 재미가 있는 느낌.
생활속에서는 쉽게 접하지 않던 심리학용어들과 행동경제학용어들이 새로우면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