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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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알게된 학부모와 대화 하던 중 비트코인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평소 워낙에 관심이 없던 주제의 대화라-
열심히 경청만 하고^  ^; 도무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었던 그런 일이 있었다.
'아..내가 정말 요즘 시대에 대해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었구나..'
너무 좁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던건 아닌지.
몰라도 너무~모르는 요즘 시대의 상식 ?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모든것이
디지털 화 되어가는 현대사회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최소한의 지식 정도는
있어야할 것 같아 펼쳐본 책.
책들의정원 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책.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말한다.
4차 산업혁명-생존을 위해 트렌드를 좇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동참하기 이전에 우리가 가져올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이 책의 저자는디지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과 그에 따른 문화,
전략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가 
 '나에게 4차 산업혁명' 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내 곁에 오게 되었는 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야한다고 한다.
그랄싸한 포장지에 속아 내용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받아들이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우리를 몰아 붙이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이 책을 통해
찾아가보도록 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질문 100 챕터에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최소한의 지식' 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정말 부끄럽지만 이 최소한의 지식부분에서도 내게는 모든게 새로웠다는 것..^^;

4차 산업혁명을 딱 한문장으로 설명을 해보자면?
라는 질문이 먼저 나온다.
그리고 그에 따른 답과 설명을 해주며  알려준다.
( 어려운 말 싫어하는 나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
오랜 시간 누적되어 온 개별 IT 수준이 고도화되고, 기술 간의 융합이 일어남으로써,
우리의 일상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 .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에 속한다.)
이어서 3차산업혁명에 대한 설명,2차산업혁명,1차산업혁명에 대한 설명과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들
3D프린터 기술, 스마트팩토리,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 등,M2M(사물지능통신) 등에대해
뉴스에서 흘려듣기(?) 로 들었던 단어들이 줄줄이 설명되어져있다.

그리고 디지털 제품에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이유,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준비단계 인지, 아니면 이미 상당부분 시작된 시점 인지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범죄 등 에대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딱딱하게 설명만 되어진것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질문도 해주고,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게끔 만들어줘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1부, '콩깍지' 벗고 본 산업혁명 을 재밌게 읽었었는데..
챕터 제목처럼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고 멋지게 보이지만
기술이 때로 우리 삶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알려주었다.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개인 맞춤형 서비스들,,,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는 자연스레 기업의 손으로 들어가게 되고..
우리의 모든 일상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특정 프레임 안으로
밀어 넣어지고있다는 것..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주는 편리한 장점 과 이 스마트함 으로 인해
인간이 행복해지는 반면 문제점과 단점들 또한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들어 인간소외 (추상적인 문제) 에 대해 짚어주는 것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부. 에 이어 2부, IT 기술이 게임의 규칙을 바꾼다
3부. 하나의 유기체로 진화하는 사회
4부. 인간과 기술의 공존 에 챕터들도 훑어보면서
  왜 저자가 4차 산업혁명은 프레임놀이 라고 말하는 지 에 대해
좀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우리가 그저 받아들여져야하는 입장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 우리 아이들이  이 변화 에 고려되고 있는지,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모든 변화하는것들을 당연하게만 받아들였던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책 이다.

디지털 빅뱅 시대를 살아갈 우리를 위한 최소한의 상식을
알려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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