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날에 어울리는 달달한 소설.
레오와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았다.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사랑이란 어쩌면 그 자체로 자기기만적인 것이 아닐까.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를 규정짓고, 그 사람이 내가 만들어놓은 허상과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것.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방범 2 - 개정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5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사님의 어마어마한 흡인력 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찬란한 봄날과는 어울리지 않는 소설이었지만, 알 수 없는 끌림이 있었다. 읽는 내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짠한 마음이 들었다.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일까. 인간의 삶이란 대체 무엇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방범 1 - 개정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5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사님의 어마어마한 흡인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코엘료 책을 그닥 별 감흥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코엘료는 관심 밖이었는데 코엘료를 다시 관심 범위 안에 끌어다 놓았다.
풋풋함마저 느껴지는 설렘 모드로 시작하더니 롤러코스터급 전개. 그러고보니 주인공인 마리아가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고 한 듯도 하다.
나도 진정한 11분과 마주할 수 있기를.
그런데 과연 그런 날이 오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