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코엘료 책을 그닥 별 감흥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코엘료는 관심 밖이었는데 코엘료를 다시 관심 범위 안에 끌어다 놓았다. 풋풋함마저 느껴지는 설렘 모드로 시작하더니 롤러코스터급 전개. 그러고보니 주인공인 마리아가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고 한 듯도 하다. 나도 진정한 11분과 마주할 수 있기를. 그런데 과연 그런 날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