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웹사이트로 배우는 HTML&CSS 웹 디자인 - 5개 예제로 배우는 효율적인 웹사이트 제작 노하우
Mana 지음, 신은화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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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구글 블로그의 THML과 CSS를 수정하며 블로그를 꾸미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받게 되었다. 한빛미디어의 따끈따끈한 5월 신간, '완성된 웹사이트로 배우는 HTML&CSS 웹디자인'이다. 둥글게 몸을 만 고양이 한 마리와 시크한 선인장이 덩그러니 놓인 심플하면서 예쁜 표지의 책이다. HTML&CSS를 공부하다가 보면, 내가 작업한 것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몰라서 감이 잘 오지 않을 때도 있고, 완성된 부분의 어느 부분이 어떤 스크립트가 쓰였는지 찾기 어려워 수정이 어려울 때가 있다. 이 책은 완성된 웹사이트를 예제로 보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좀 더 내가 원하는 걸 직관적으로 찾아서 볼 수 있다.



구상하고 있는 웹 사이트를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구체적인 부분을 몰랐던 사람, 이 웹사이트의 이런 표현은 어떻게 하는 건지 구글링을 하고 소스 보기를 해보면서 남의 페이지를 탐닉하던 사람, HTML, CSS의 기초 학습은 마쳤지만 응용이 막막했던 사람, 애니메이션 등의 움직임이 있는 멋진 웹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사람, 같은 구현을 하더라도 코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이 책이 만들어졌다.



이미 HTML과 CSS를 배운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만, 책은 친절하게 웹 페이지 구조부터 알려준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부터 기초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간다. 솔직히 말해서 기초 교육이 안된 생초짜도 책만 따라 하면 흉내는 낼 수 있을 것 같은 수준으로 가르쳐준다.



구현을 넘어서 디자인을 어떻게 뽑으면 더 예쁘게 보이는지, 구글 블로그를 꾸밀 때 자주 사용되는 이미 제작된 웹사이트를 커스터마이징을 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다크 모드'를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블로그 사이트를 예제로 레이아웃을 배울 수 있고 반응형 웹디자인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HTML의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웹디자이너로서, 웹 개발자로써 일하게 되면 주로 사용할 다양한 예제들, 랜딩 페이지, 블로그 사이트, 회사 사이트, 이벤트 사이트, 갤러리 사이트 등을 예제와 함께 배울 수 있으며 관리법과 심지어 사이트 올리는 방법까지도 다룬다. 솔직히 책 분량에 비해서 책 내용이 과하게 친절하기는 하다. 그래도 책만 잘 따라 한다면, HTML과 CSS를 겉핥기로 배운 사람이라도 웹페이지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한 권쯤 가지고 있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HTML 사전류의 서적도 좋지만 이렇게 현업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을 충실하게 다룬 책이 소장 가치는 더 높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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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프로그래밍 - Rust, C, 어셈블리어로 구현하며 배우는 동시성 프로그래밍 A to Z
다카노 유키 지음, 김모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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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프로그래밍. Rust, C, 어셈블리어로 구현하며 배우는 동시성 프로그래밍 A부터 Z까지를 학습할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사전 지식은 C, Rust를 습득한 대학교 3,4학년 또는 대학원생 이상이며 포인터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기 어려울 수 있다. 아 그리고 멀티 코어를 다루는 내용을 생각한다면 이 책은 해당 내용에 대해선 많은 설명이 없으니 다른 책을 찾아보길 바란다.동시성 프로그래밍. Rust, C, 어셈블리어로 구현하며 배우는 동시성 프로그래밍 A부터 Z까지를 학습할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사전 지식은 C, Rust를 습득한 대학교 3,4학년 또는 대학원생 이상이며 포인터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기 어려울 수 있다. 아 그리고 멀티 코어를 다루는 내용을 생각한다면 이 책은 해당 내용에 대해선 많은 설명이 없으니 다른 책을 찾아보길 바란다.



이 책은 스레드를 처음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분들이나, 스레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드는 분들 혹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먼저 동시성과 병렬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비슷하지만 다른 것, 본인도 이 책을 읽기 전엔 동시성과 병렬성이 같은 의미인 줄 알았다. 책에는 자세히 적혀 있지만 동시성의 경우 하나의 프로세스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고, 병렬성은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세스로 하나 또는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론적인 설명 부분들을 지나가면 스레드의 기초부터 설명을 한다. C언어를 사용하여 스레드를 생성하는 방법. 그리고 해당 소스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등 아래 그림처럼 소스코드를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스레드를 사용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알 수가 있다. 예를 들면 Intel CPU의 명령어 중에 AVX 명령어에 관한 설명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려 하는 것은 스레드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이 더 빨라지는지 느려지는지 같은 스레드를 좀 더 잘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은 뮤텍스, 스핀락, 세마포어, 데드락, 재귀락, 코루틴, async 등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한 번씩 들어보거나 사용해 본 것들을 다르고 있다.



IOCP는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async를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각 스레드의 락을 사용하는 방법과 효율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스레드를 사용하면서 의문이 남거나 스레드를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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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WSL - 개발자 및 IT 전문가를 위한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 실무 안내서
프래틱 싱 지음, 남정현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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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WSL 아마 WSL이 무엇인지 한 번이라도 들어 본 적이 있다면, 현 개발자이거나 개발자였을 것이다.

WSL은 Windows Subsystem for Linux의 약자이다. 리눅스를 잘 따르고 원활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요가 없겠지만, 윈도우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가상머신을 설치하여 리눅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윈도우 안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된 기능들을 사용하여 원하는 리눅스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구조가 저렇게 되어 있다고 하는데, 구조야 어떻게 되어 있든 윈도우에서 리눅스를 실행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크게 9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당연히 WSL의 이론적인 설명부터 설치 방법, 개발 환경 구축, GUI 환경에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Xfce 등의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윈도우를 사용하다 갑자기 리눅스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막연하게 가상머신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하는 것보다, WSL을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하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으로는 WSL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것들과 윈도우 사용자가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친절하게도 미리 모아 놓았다.


예를 들면, 윈도우와 리눅스 간의 대소문자 처리 방식 차이라든지

윈도우에서 비주얼 코드(VSCode)를 사용하여 개발하는 방법 등


윈도우 주 사용자가 리눅스를 이용하여 뭔가 할 일이 생겼다면, 이런 편리한 방법도 있으니 리눅스를 설치하기 전에 책을 보고 WSL를 한 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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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카르마 타로 - 타로카드 78장 + 한글 가이드북 + 박스 케이스
케리 워드 지음, 에이미 블랙웰 그림, 송민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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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미디어에서 굿 카르마 타로의 한글판이 출간되었다. [THE GOOD KARMA TAROT]은 직구로 구매를 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제를 미루던 카드인데, 이번에 타로 한글화 전문 출판사에서 정식 출간을 하면서 이벤트를 열어서 사용해 볼 수 있게 됐다.


 한스미디어는 '가장 친절한 타로'와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을 국내 정시 출시한 출판사로 타로카드와 오라클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카드인 '엔젤 앤서 오라클 카드'의 한글판을 출간한 곳이다. 그 외에도 '캣 타로',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등을 출간했는데, 한스미디어 덕분에 영어의 장벽을 넘어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국내 타로 유저들은 다음 한글화는 어떤 카드가 될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주 토요일에 도착한 '굿 카르마 타로'의 한글판. 상자의 크기는 국판 A5보다 세로 길이가 조금 모자란 정도로 매우 큰 편이다. 보통의 오라클 카드와 비교해도 큰 편인데, 안의 가이드북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오리지널 영어판도 사이즈는 동일하다.


 굿 카르마 타로의 해외 직구 가격은 16,000원 정도. 국내 한글판의 가격은 27,000원이다. 단순 비교를 해보면 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외 직구가 가격 면에서 유리해 보이고, 그 때문에 원어판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생각보다 무시할 것이 못된다. 해외 직구의 경우 교품을 받기 어려운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가이드북을 다시 한글로 번역하고 카드를 공부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카드도 예쁘지만 가이드북 내용도 좋기 때문에 보기 편안한 카드로 타로를 첫 시작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하드 박스로 된 상자를 열면 가이드북과 두 묶음으로 나누어진 카드가 플라스틱 가이드 안에 들어 있다. 카드 묶음을 묶은 종이는 두꺼운 도화지 같은 느낌인데, 두께감이 있고 튼튼해서 뺐다가 다시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카드가 많아서 정말 자주 쓰는 카드 외에는 카드를 묶는 띠 등의 기본 구성도 그대로 보관하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묶음 종이는 아주 마음에 든다.



 딱 보기에도 보이는 카드의 모습이 범상치 않다. 표지의 이미지는 별 카드. 1번 바보 카드에서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강아지를 보라!



 가이드북의 목차는 여느 타로 책과 비슷하다. 서문 이후로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의 각 카드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타로 덱 다루기 항목에서 전용 스프레드와 스프레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복잡한 번역은 이미 출판사가 끝냈으니 사용자는 편하게 읽기만 하면 된다.



 가이드북은 여느 타로 입문서만큼 타로 카드의 해석이나 내용을 잘 다루고 있기 때문에, 타로카드를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라고 하더라도 입문서로써 아주 충실하다. 카드의 그림은 웨이트 계열에서 출발한 것 같지만, 작가의 해석이 더해지면서 좀 더 가볍고 직관적인 느낌이 되었다. 그래서 입문자가 어려워하지 않고 정붙이고 공부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카드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포기하지 않고 질리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이드북에서 작가는 78장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메이저 카드 22장부터 가지고 시작해 보고 익숙해지면 마이너 카드를 추가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타로카드 입문의 문턱을 낮추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각 카드의 페이지 아래에는 굿 카르마 카드만의 해석을 더한 조언이 추가되어 있다.


 이제 카드를 살펴보자. 먼저 재질. 굿 카르마 타로의 재질은 두께감 있는 도톰한 재질에 매끈하고 반짝이는 유광 코팅이 되어 있다.


 두께가 매우 도톰한 편이지만, 78장을 손에 쥐었을 때 너무 두꺼워서 쥐기 힘들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는 아니며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카드의 뒷면도 마찬가지로 유광 코팅이 되어 있다. 스프레드 천 위에 패닝을 할 경우에, 매끄럽게 쭉 펼쳐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예 뻑뻑한 느낌은 또 아니라서 잘 길들이면 괜찮을 것 같다. 카드의 재질이 타로 전문 출판사의 제품처럼 고급 진 촉감은 아니지만, 최근 구매한 룬카드처럼 몹쓸 재질도 아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재질은 양호.



 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 스프레드 방법 중 하나를 재연해 봤다. 스프레드를 알려주는 페이지를 직접 찍어서 올릴까 했으나, 그 부분도 이 카드를 구입하는 데에 중요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직접 구매해서 볼 수 있도록 스프레드 페이지의 사진은 생략했다. 가이드북이 정말 충실하기 때문에 가이드북 자체로써도 책의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



 이제 카드의 그림을 보자. 작가 Kerry는 굿 카르마 타로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이야기와 해석을 덧붙였다. 분명 시작은 웨이트 계열에서 시작한 게 맞으나 좀 더 카드를 읽기 쉽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기존 웨이트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긍정적인 시선'으로 카드를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0번 바보 카드는 가벼운 옷차림의 여자가 손에는 꽃을 들고 장바구니에는 개를 태우고 신나게 걸어가고 있다. 굿 카르마 타로는 바보 카드와 함께 "하루하루가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조언을 던져 줍니다.



 은둔자 카드는 자신을 돌아보는 오롯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죠. 카드의 가이드북에는 카드의 키워드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카드의 키워드를 다루는 수많은 입문서를 이미 보았다면, 이 가이드북은 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드의 사용자가 단순 키워드를 읽도록 하지 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내면을 이해하고 읽어나가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완드 5는 다투고 등을 돌리고 있는 두 사람을 그리고 있습니다. 컵 2와 컵 3. 그리고 킹 카드 등, 작가는 이 카드의 사용자를 '여성'에 두고 여성 친화적으로 그려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말고요) 가이드북에서 그런 내용을 전제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카드의 그림을 살펴보았을 때, 페미니즘의 요소들이 보입니다. 여성 사용자가 감정적으로, 직관적으로 읽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소드 9와 소드 10의 모습을 보면 작가의 '세상에 대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과 생각'이 카드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긍정적인 시선에서 나를 돌아 보기에, 타인에게 힘이 되는 위로를 주기에 좋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마무리는 깜찍한 에이스 펜타클(코인 에이스)로 장식하겠습니다. 동전 지갑의 코인 너무 귀엽네요.

 타로카드 입문자에게 부담 없는 카드로 추천드리며, 기존 타로 카드 유저에게도 친근하고 잘 읽히는 직관적인 카드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웨이트 카드를 익힌 사람이라면 작가의 해석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습니다. 감성적인 여성 리더분들의 직관을 발휘하기 좋도록 만들어져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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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 C#으로 배우는 입문부터 4가지 게임 제작까지(Unity 2021/2022 호환, 부록: 어드레서블 시스템, 2022 버전 호환 가이드 별도 제공), 개정판 소문난 명강의
이제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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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책을 받기 전에도 대략적으로 페이지 수를 보고 두께를 가늠하기는 했는데 실제로 책을 받아 보니, 보자마자 두께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보기에도 두꺼운 이 책은 다행스럽게도 보는 사람을 고려해서 두 권으로 분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그렇다. 사실은 두 권이다. 반을 잘라서 책등이 보기 싫게 되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1권과 2권으로 나눠진다. 속 표지가 있어서 분권이 가능하다고 해도 책등은 보기 싫게 반이 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펼쳐보기도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게(물론 분권이 되었다고 해도 가볍고 얇은 것은 아니지만) 만들어져 있어서 이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다. 완벽하게 두 권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보자마자 와닿는 장점이었다.



11페이지쯤 가다 보면 이 책의 특징이 나온다. 이 책은 유니티는 물론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그래서 엄청 자세하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유니티 책을 보았지만 먼가 찜찜하고 개운치 못한 부분이 있었던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비전 공자 대상이며 C#을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C#을 배우고 싶은 사람도 C#을 배우면서 동시에 유니티까지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의 책이다.



이 책에서는 총 4가지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1. 탄막 슈팅 게임, 난이도 별★개


2. 러너 게임, 난이도 별 ★★개


3. 탑다운 슈터 게임, 난이도 별 ★★★개


4. 네트워크 협동 게임, 난이도 별 ★★★개


3번과 4번은 같은 게임인데 3번의 게임을 멀티플레이 용으로 만든 것이 4번이다.



책의 진행은 당연히 유니티를 설치하는 것부터 엔진의 각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책이 두꺼운 만큼 이런 거까지 설명해 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1부 1~3장까지는 유니티 준비하기로 설치부터 엔진에 대한 설명까지 내용이 주로 있다 여기까지만 무려 120 페이지 그냥 가볍게 읽어준다.


2부부터는 C#에 대한 기초 설명으로 시작하는데 기존에 전공자라면 복습을 비전공자라면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하면 된다.



마치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책에 나올법한 이미지다. 


나는 유니티로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왜 이리 쓸데없는 내용이 많아라고 생각될 즘이면,



해당 내용들이 게임을 만들 때 어떻게 사용되게 되는지 예시도 나온다.


이렇게 TMI 같은 앞부분의 내용을 잘 참고 지나가면, 약 200페이지 분량이다.


드디어 상자를 점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한 권으로 되어있는 다른 책을 보고 따라 하면서, 따라 하면 되긴 되는데 왜 되지?라는 의문을 가졌다면 이 책에서는 그 의문이 조금이나마 더 해결될 것이다.


이전에 유니티를 공부하고 싶었거나, 어려워서 공부를 하다가 포기를 한 적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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