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의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 C#으로 배우는 입문부터 4가지 게임 제작까지(Unity 2021/2022 호환, 부록: 어드레서블 시스템, 2022 버전 호환 가이드 별도 제공), 개정판 소문난 명강의
이제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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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책을 받기 전에도 대략적으로 페이지 수를 보고 두께를 가늠하기는 했는데 실제로 책을 받아 보니, 보자마자 두께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보기에도 두꺼운 이 책은 다행스럽게도 보는 사람을 고려해서 두 권으로 분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그렇다. 사실은 두 권이다. 반을 잘라서 책등이 보기 싫게 되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1권과 2권으로 나눠진다. 속 표지가 있어서 분권이 가능하다고 해도 책등은 보기 싫게 반이 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펼쳐보기도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게(물론 분권이 되었다고 해도 가볍고 얇은 것은 아니지만) 만들어져 있어서 이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다. 완벽하게 두 권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보자마자 와닿는 장점이었다.



11페이지쯤 가다 보면 이 책의 특징이 나온다. 이 책은 유니티는 물론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그래서 엄청 자세하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유니티 책을 보았지만 먼가 찜찜하고 개운치 못한 부분이 있었던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비전 공자 대상이며 C#을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C#을 배우고 싶은 사람도 C#을 배우면서 동시에 유니티까지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의 책이다.



이 책에서는 총 4가지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1. 탄막 슈팅 게임, 난이도 별★개


2. 러너 게임, 난이도 별 ★★개


3. 탑다운 슈터 게임, 난이도 별 ★★★개


4. 네트워크 협동 게임, 난이도 별 ★★★개


3번과 4번은 같은 게임인데 3번의 게임을 멀티플레이 용으로 만든 것이 4번이다.



책의 진행은 당연히 유니티를 설치하는 것부터 엔진의 각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책이 두꺼운 만큼 이런 거까지 설명해 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1부 1~3장까지는 유니티 준비하기로 설치부터 엔진에 대한 설명까지 내용이 주로 있다 여기까지만 무려 120 페이지 그냥 가볍게 읽어준다.


2부부터는 C#에 대한 기초 설명으로 시작하는데 기존에 전공자라면 복습을 비전공자라면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하면 된다.



마치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책에 나올법한 이미지다. 


나는 유니티로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왜 이리 쓸데없는 내용이 많아라고 생각될 즘이면,



해당 내용들이 게임을 만들 때 어떻게 사용되게 되는지 예시도 나온다.


이렇게 TMI 같은 앞부분의 내용을 잘 참고 지나가면, 약 200페이지 분량이다.


드디어 상자를 점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한 권으로 되어있는 다른 책을 보고 따라 하면서, 따라 하면 되긴 되는데 왜 되지?라는 의문을 가졌다면 이 책에서는 그 의문이 조금이나마 더 해결될 것이다.


이전에 유니티를 공부하고 싶었거나, 어려워서 공부를 하다가 포기를 한 적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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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 디자인 시스템에서 개발 전달까지
클레어 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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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업무상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구독 중이라서 겸사 겸사 포토샵 또는 어도비 XD로 UI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디자인은 포토샵으로, UX나 플로우는 XD로 한다. 사실, 이 책에서 다루는 피그마라는 툴은 이 책을 보기 전까지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툴이었다.


피그마는 웹 기반이기 때문에 설치형 프로그램에 비해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점과 파일을 저장할 필요 없이 웹에서 바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인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중셉(중도 세이브)을 하지 않아서 작업물을 날리는 경험을 한 번씩 다 해보았을 테니까. 하지만 인터넷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작업이 온전히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 염려스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피그마는 브라우저 앱과 데스크톱 앱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편한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UI/UX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책은 나처럼 피그마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고, 간단한 실습을 따라 해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책 제목이 그렇듯, 디자이너에게 친화적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 디자인을 공부하기 작업하기 위해 시작하기에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가 아니라 기존의 스케치나 XD 등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이 피그마라는 툴로 작업 툴을 바꾸기 위해 적응하고 학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기획자와 개발자가 직접 접근하여 수정하고 익스포트하는 부분에서 소통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걸 도입하게 되면 가뜩이나 작업 경계가 애매한데 서로 자기 일을 미루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됐다.


한동안 그래왔고 지금도 앱 트렌드는 플랫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다. 플랫 한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 피그마는 UI / UX 디자인 툴로써 강점을 보이고 무엇보다 협업에 편의성을 가지고 있지만,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익숙한 툴을 굳이 변경하면서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툴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앱 개발 팀에서 처음으로 툴을 도입해야 할 때 시도하기에는 매우 훌륭한 툴이고, 학습하기에 좋은 책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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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소프트웨어 스펙(SRS) 작성법
김익환.전규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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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소 제목으로는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소프트웨어 스펙 작성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소프트웨어 스펙이란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시작점이자 기준점이 되는 스펙. 즉 SRS, SRS의 뜻은 소프트웨어 스펙 문서로 포함되는 내용으로는 비전, 비즈니스 요구 사항, 품질 특성, 기능 요구 사항, 외부 인터페이스, 시스템 요구 사항, 제약조건 등 그리고 각각에 대한 용어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 있다.


문서, MRD, MRS, PRD, SOW, SRS, 사람 또는 팀, 제품 기획자, 기획자, 아키텍트,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행위, 분석, 설계, 상위 설계, 하위 설계,

그리고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 SRS를 잘 작성하지 않는 이유도 적나라하게 적혀 있고 그에 따른 부연 설명도 있다. 


스펙에 대한 오해

스펙을 적는 것이 좋은 줄 몰라서 안 적는 게 아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기 전에는 천재도 그 내용을 다 알 수 없다.

나도 작성할 줄 아는데 쓸 시간이 없다.

나도 작성해 봤는데 우리 경우는 달라서 적기 어렵다.

기획팀에서 주는 문서로는 스펙을 적을 수가 없다.

폭포수 모델과 달리 우리는 애자일이라서 잘 적을 필요가 없다.

잘 된 샘플을 보고 싶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한번 적으면 스펙이 변경되지 않는가?


책은 SRS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SRS를 잘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는 장점 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약간의 단점으로는 용어나 내용 설명의 순서가 약간 친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책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며 읽어도 충분하다. 다양한 그림들과 샘플 문서 설명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한 번쯤 읽어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팀에 소속되어 일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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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 파이썬 최신 버전 반영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윤인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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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도 일종의 언어입니다.


책 내용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언어로서의 파이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파이썬의 장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 보다 상대적(?)으로 쉽다.


단점 느리다 책에서는 C언어 보다 10~350배 정도 느리다고 되어 있다.


혼공파 정말 책 제목처럼 혼자 공부하기 좋도록 되어있다. 여느 기초 책처럼 비슷한 게 설치 방법부터 적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초보자 들이 빼먹고 지나 칠 수 있는 부분 들어 강조하여 적어 놓았다. 예를 들면 파이썬을 설치할 때 add Python to PATH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전에 파이썬을 할 때 해당 부분을 체크하지 않고 설치해서 수동으로 해당 작업을 해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편집기는 비주얼 코드이다.


별도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줘서 혼자서 공부하다 이해가 잘 안될 때 활용하면 좋다.


지금까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책이 왜 이렇게 어렵지.. 누구한테 물어보지라고 한 번이라도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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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 - 초간단 나만의 웹 크롤러로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 2판
라이언 미첼 지음, 한선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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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링 이란 무엇일까? 이 책을 보기 전, 크롤링이랑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이미지나 원하는 글 정도를 자동으로 긁어 주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크롤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책의 표지를 보면 초간단 나만의 웹 크롤러로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이라고 작게 적혀있다. 작게 적어 놓은 것을 보면 책을 번역하신 분도 자신이 없으셨던 걸까ㅎㅎ...


책에는 파이썬 소스 코드와 링크 등이 있어서 굳이 한 땀 한 땀 키보드로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책 내용은 파이썬과 파이썬 모듈 패키지 등을 사용하여 크롤링을 하는 내용으로, 처음에는 단순한 텍스트부터 책 뒷부분으로 갈수록 CAPTCHA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로 되어 있는 내용에서 텍스트를 읽어 오고 이미지가 저 해상도일 경우 별도의 처리를 한 다음 최대한 정확한 내용을 읽어오는 방법까지도 나와있다. 기대 이상으로 활용도가 많다. 무엇보다 특정 상품의 인터넷 최저가를 찾기 위해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는 요즘의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거기다 Mysql에 대한 설명도 있고 설치부터 파이썬과의 연동 방법까지 자세하게 적혀 있다.


책 내용의 난이도는 파이썬을 잘 사용할지 몰라서 그런지 중상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 당연하지만 크롤링이 단순하게 뭔가 한다기 보다 인터넷상에서 웹에 있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가져오는 작업이라 각각 분야에 대한 지식도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쉽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샘플 코드를 조금씩 수정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크롤링을 배우고 싶어서 인터넷 여기저기를 검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긴 하지만, 시간을 단축하고 확실히 익히고 싶다면 이 책으로 공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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