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감각의 근원을 망가뜨리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거나 그 근원을 끊임없이 무시해 버리면 감정 인지 능력이 상실된다. 즉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느끼지도, 전달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몸과 접촉하고 본능적인 부분까지 깊숙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다시 느낄 수 있다. - < 몸은 기억한다, 베셀반데어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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