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페달, 아빌리파이, 세로켈과 같은 정신 질환 치료제는 정서적 뇌의 기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환자는 전전긍긍하거나 격렬히 분노하는 감정이 사그라질 수 있지만, 동시에 즐거움, 위험,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미묘한 신호를 인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체중과 당뇨병 발생률을 높이는 작용과 함께 환자가 신체적으로 둔해진 기분을 더 크게 느끼므로 세상과의 소외감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 < 몸은 기억한다, 베셀반데어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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