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Schopenhauer가 말했듯이 "우리는 남과 같아지려고 자신의 4분의 3을 잃어버린다". 그렇다면 사랑은 우리 자신의 빼앗긴 부분을 되찾아오는 방법이다. 아주 어린 시절 우리가 잃어버린 자유. 사랑은 아마도 우리가 ‘이상한 자기 자신’인 채로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