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은 없다
최영훈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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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은 없다...  

 부지런히 욕망하라.... 국제MIA 최영훈 지음  출판사 : 엔트리      

 

넘사벽 : 넘볼 수 없는 4차원의 벽 

  

 

 

 

 

 정체와 좌절의 시대 각종 힐링에 관한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다. 특히 많은 청춘들이 사회진입의 문턱에서부터 좌절하고 있는 취직난의 시대에 취직/진로에 관한 서적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성공의 과정론이 아닌 자화자찬식의 결과를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술 더 떠 '카더라'식의 남들이 한 말들을 짜깁기식으로 엮어 성공론을 애찬하고 있는 현실이다. 넘사벽의 저자 최영훈님은 " 정보의 격차는 꿈의 격차를 만들고 꿈의 격차는 인생의 격차를 만들다 "의 대전제로 미디어를 통한 통찰적인 지식과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  

 흔하게 첫장을 넘기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저자의 약력조차 넘사벽엔 없다. 그저 온라인 정보 미디어로서의 그가 하고 있는 역할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네이버 블로그 '국제MIA와 함께하는 이상동몽' 의 네이버 블로그주소와 4백만명이 넘는 누적방문객만을 소개하고 있을 뿐이다.  

 

 

 

 인터넷의 정보검색을 통해 그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다수의 온라인 정보제공형 미디어를 운영한 정도의 이력만을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총 335 페이지의 넘사벽은 없다』 의 전체구성은 5개의 섹션에 따라 그동안 이상동몽 ( 異床同夢 )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던 내용들과 진솔한 편지, 넘사벽 이라 칭하던 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다루고 있다.  

 

 

  책의 최종적인 메세지는 이미 책의 도입부에서부터 밝히고 있다. 우리가 넘사벽이라 칭하는 벽들이 사실상 근거없는 인식의 장벽에서 비롯된 '인스턴트 음식'과 같다는걸 말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도전하지 못하고 고민한 체 방황했던 과정에 대해 따뜻한 형의 맘으로 책으로서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  행복한 인생의 답은 자신에게 있다. 

  가시덤불 같은 인생의 과정을 거쳐왔고, 지금도 헤쳐나가는 중이라 그런지... 취업, 진로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IMF이후로 평생직장의 관념이 사라지면서 지방의 대학가에는 '안정성'에 기반을 둔 공무원류의 직장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지방대학이라 대기업이라 칭하는 곳들은 '넘사벽' 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그것은 넘사벽이 아니었다. 남동임해공단을 중심으로 지방에 거점을 둔 소위 잘나가는 회사들엔 지역대학출신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더욱이 바로 밑의 학번출신은 8할 이상이 공기업이상에 진출했다. 물론 이를 놓고 행복, 성공을 논하기는 이르다.

 

 

 

 중요한것은 단적인 결과를 떠나 이에는 남들이 모르는 도전, 열정의 과정이 시너지로 작용하는데 있다.  

결국 행복한 인생의 답은 얼마나 자신의 꿈을 향해 절실한 심정으로 서로 끈기있게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 절대로 남이 그어놓은 카더라의 선상에 자신의 꿈을 한정시키지 말자. 

 

 

  

 

 

 

 

| 1장 진작 누군가 이런 이야길 해 줬더라면.... 

 저자 최영훈님은 " 제 현실이 열악한데, 과연 제가 이런 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해낼 수 있을까요? " 의 질문을 받는순간,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이야기한다. 그렇다. 넘사벽의 인식이 깨지기 전까지는 그것이 위대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여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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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넘게 삶을 추구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넘사벽이 깨지는 순간을 확인한다. 대학에 재수, 삼수를 거쳐 힘들게 남들이 말하는 듣보잡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당당하게 입사한 케이스도 주변에 많다. 그런데 많은 이들에겐 그저 '과거에 공부도 못한 사람이 운좋게 성공'한 정도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뭐든 남의 밥그릇의 단상이 큼직해 보일 따름이며, 노력여하와 관계없이 자신에게도 주어질 거라 믿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성공한 그보다 훨씬 우월했다 자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가 일련의 성과를 낸 과정을 모른체로 과연 그 자체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을까?

 

 

 

 당신의 친구가 무모한 꿈을 꾸고 있습니까?  

혹시 코웃음을 치면서 친구의 꿈을 짓밟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을때, 안타깝게도 현실은 '넌 할 수 있어. 도와주지 못하지만, 맘속으로 응원해줄께. '의 메세지를 듣기 힘들다. 더욱이 그것이 가장 오랜 세월 동거동락한 친구와 가족이라는 사실... 특히 부모로서의 지극한 관심이 간섭으로 이어질때, 자녀는 자기주도적으로 꿈을 펼쳐나갈 힘을 잃고 만다. 즉 각자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 지 모르는데, 해답을 하는것마냥 '카더라' 추종자들의 고민에 둘러쌓인다.  그들의 염려가 아이러니컬하게도 소중한 상대방의 꿈의 크기를 제약하는 것이다.

 

 

 

 

  기성세대의 견해가 중요한 까닭은 삶의 성찰적인 경험에 있다. 팔랑귀마냥 누군가의 간접경험이 전달되는 것이 아닌한, 개개인의 고민을 접할때 무시할 이는 없다. 그런데 귀한 시간을 쪼개어 경험담을 말해주고, 조언을 제시하고나면 허탈할 때가 있게 마련이다. 이른바 청자의 원점회귀현상... 그 어떤 조언을 펼쳐도 아집에 갇혀 원래의 상태로 쉽게 돌아가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위안을 버려야 한다. 기꺼이 조언하면 자신의 생각과 같기를 관철하는 경향의 사람들을 발견한다.  

 저자가 말한 "실패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 유형인 것이다.  

 

 

 

 

" 학생, 포기하는 게 낫겠습니다.

편입이건, 공기업 입사건,

학생은 모두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얼마나 속시원한 답인가?

 

 어찌보면 넘사벽은 뜨겁게 달궈진 용광로같은 열정이 아닌, 미지근한 온도에 적당히 익혀진 편리함이 만들어 준 장벽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발 맞추지 말고, 내 인생의 비전을 향해 행동할 때 분명 자신의 인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2장 청춘mia, 길 위에 서 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은 없다 의 제목부터 깊이감있게 와 닿는다. 왜? 그건 바로 대한민국 사회가 획일적으로 그어놓은 '나이'의 영향을 누구보다도 피부속깊이 느꼈음에... 남들보다 2년 늦은 군입대... 인턴 커트라인에 걸린 30대 초반의 인턴생활... 적어도 취업을 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때 나이는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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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력서에 숫자 '2'를 새겨넣을 수 있는 나이라면, 성공 실패를 논하기 전에 가슴뿌듯하게 겪으며 즐겨야 하지 않을까? 

  

 

 

 

 

   잊지말자.

마음속에 품은 꿈을 밖으로 끌어내야 진짜 '나의 것'이 된다는 것을... 

 

 편리함의 이면속에 오히려 선택의 다양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개성을 표출하면서도 유행에 기인한 동조현상... 심지어 외모까지도 비슷해지는 매스컬쳐 ( Mass Culture )의 시대의 양상이다. 이는 고스란히 남이 이미 성공한 발판만을 롤모델로 추종하는 경향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학은 비단 취직의 중간경로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겪어보건데,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과 같아서... 자기주도적인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대학생활을 역동적으로 보낸 이들 일수록, 스펙과는 별개로 취직의 과정에  있어서 순탄경로를 겪는다. 그런데 정작 좋은 회사에 취직한 동기의 경우 삶이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본연적으로 우리는 당장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주어진 직장에 한정해서 서류를 내밀고, 합격의 영예를 잠시 만끽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IMF 이전에는 한번 들어간 직장에서 퇴직할 일은 상상하지 않았던 일이다. '평생직장' 즉 우리는 취직의 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말그대로 도전이 필요없는 안정적인 생존환경이라 착각하며 안주하게 마련이다.

흔히 하는 말중에 하나가 "저 애가 성공할 줄 몰랐어. " 의 인식이다.  대학생활내내 별로 친하지 않았던 반증의 일면이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을 뿐이다.  

 

 청춘은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이다. 그래서 그들은 뜨겁다.   

 

 

 

  본연적으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것에 대한 경험가능성이 줄어든다. 또한 학연, 지연, 혈연에 둘러싸여 자신만의 꿈을 펼치기 힘들어진다. 젊은날의 도전이 값진 까닭이다. 실패의 과정을 처절하게 겪었으니, 실패하지 않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적어도 살아갈 방향을 설계할 수 있기에... 

  

 

 

 

 

 

 | 3장 청춘mia, 길을 고민하다 

  '삼수 끝에 국민대 진학.' 

  '늦깎이 대학원생.' 

 

 

 언론인 손석희 교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3장의 내용은 절실함에서 시작하는 도전의 의미와 즐기는 지식활동을 일깨우고 있다.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도전은 '자기 성취욕'에서 비롯한다. 20대초반부터 많은 자격증 시험에 관심을 가지곤 했다. 습관처럼 시험접수를 하고, 이내 벼락치기로 필기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번번히 최종관문에서 밀려버리곤 한다. 

 

 

 " 쉽게 딸 수 있고, 전망좋은 자격증이 뭐가 있을까? 나도 해볼까? " 하는 질문을 받을때가 있다. 단적으로 내가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면, 남또한 맘먹기 따라 쉽다. 현실은 이렇듯 ' 지금 안 해도 그만, 따면 좋고 ' 식의 안이함이 많다. 또한 남이 거둔 성과의 과정자체를 간과한체...행동하기도 이전에 머릿속에서는 이미 완성된 그림만을 그리고 있다.  

 

 

 

 

  흔히 신년초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계획을 세우지만...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는 '하지 않으면 끝없이 후회할 것같은 절실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중에  "독서좀 해야겠다. " 하지만 수년째 독서량은 그야말로 바닥인 상태가 많다. 수년째 책좀 읽어야겠다 말하곤 하는 지인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이다. 정작 그는 다른 이의 지적수준을 거론할 단계에 이르렀다. 

 하지 않으면 안될 절실함은 성과적인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면을 보인다. 경험상 일정기간 이상의 수험기간과 합격은 반비례에 가깝다. 실패의 과정을 자성한 뒤, 마지막 절실한 1분 1초의 노력이 결실을 발휘하는 것이다. " 몇년째 공부하는데도 안되냐? " 는 식의 폄하는 직접 경험하고서야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함께 달려보자 얼마나 가슴뭉클해지는 힘이 되는 말인가?  20대야말로 같은 뜻을 하는 동지를 만나기도 상대적으로 편하고, 사회전체적으로 격려하는 세대가 아닐까?  꿈을 향해 주저할 이유가 없는 20대...  어렸을때부터 상대적인 이목에 둘러싸여 치열하게 전개된 교육의 양상은 스물에 이르러 급격하게 누그러진다.  

  자기 성취욕을 가진 도전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대학의 경험상 군생활이후의 학업에 임하는 자세는 그야말로 전투적인 성과를 보인다.  

  

 

삶을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가치를  

가슴속에 품은 30살은  

가치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20살보다 젊다.  

 

 

 

 

 20대의 안타까움은 과거지향적인 부모의 주관에도 기인한다. 정작 정보에 익숙해질 세대임에도 만능의 풍조속에 자신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조차 자포자기 하게된다. 잔뜩 수준에 맞지 않는 고난도의 문제만 풀려 애써다, 결국 쉬운 문제들조차 풀 시간이 없는 경우와 같다.   

 

 

 

 

 

 

 

| 4장 청춘mia, 길을 떠나다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대개의 사람들은 ' 과거 위안적 ' ,' 현재 안주형 ' , ' 미래 불확실'의 특성을 떠안고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덫에 사로잡혀 머뭇거리는 것이다. 성공이 꼭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패의 사슬에 사로잡힐수록 생각의 악순환만 이어지게 마련이다. 자신이 만든 생각의 고리에 행동까지도 갇혀 버리는 것이다.  '거듭되는 실패'로 점철된 과정을 거치면서, 대인기피증에 가까울 울렁증이 생겨났다.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연예인들치고 과거에 내성적이지 않았던 이들을 발견하긴 쉽지 않다.

  어렸을때 웅변을 해서 남들 앞에 나서서 발표를 하는것이 익숙했다. 신입생때 선배들을 대신해 과대표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간단한 자기소개 자체도 떨린다. 경험상으로도 작은 성공의 습관화에 따라 개인의 역량은 극대화된다. 더욱이 많은 동료를 쉽게 만들 수 있는 20대에 적극적인 도전을 주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전설적인 비즈니스의 마술사로 손꼽히는 윤윤수 휠라 글로벌 총괄회장의 경우엔 30살에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20대가 겪고 있는 세태와는 확연히 다르다.  30살이 넘는다고 변화가 불가능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기회를 꿰차기 위한 도전이 '이룰 수 밖에 없는 경쟁력'을 만든다.  

 

 

 

 

 

 

 

 

 

 

| 5장 청춘mia,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애를 대신 살아줄 수 없다. 그런데 유독 정 (情 )의 문화가 강한 대한민국에선 그것이 지나친 오지랖으로 작용한다. 직접적으로 겪은 경험이 아닌 간접경험이 마치 직접경험인 마냥 구전되며, 참견하는 현상에 있다. 정작 자신의 삶은 노력하지 않은 체로 말이다.

  실패로 점철된 부모일수록 노파심이 지나치게 작용한 나머지... 자녀가 꿈의 그릇을 키워가려는 순간에 일체의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바심을 내며 채근하게 된다.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 를 야속하게도 외친다. 결국 꿈을 이루자면,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며, 도전하는 오기가 필요하다.  

  

 

 

 

  『넘사벽은 없다』는 진솔한 응원의 메세지를 띄우고 있다. 정작 꿈을 향해 도전하는 20대에게 You absolutely can't  ( 넌 그런 녀석이니, 해낼 수 없을거야. ) 하는 말들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20대에 성공, 실패가 결정된다면, 그것만큼 단조로운 인생사가 있을까? 경험상으로는 20대에 처절하게 실패할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순조로운 경로를 사는 경우가 많다. 20대의 다양한 경험은 자생분이 되기 때문이다.  한창 성장기에 균형있는 영양이 중요하듯, 20대엔 부딪치며 자신이 미친듯 즐길 수 있는 행복감을 발견해야 한다.

 

 

 

  감성적인 사진과 어우러진 에세이 같기도 하고, 사회통념적인 넘사벽을 불식시킨 명인들의 주옥같은 말을 모아놓은 명언집같기도 한 『넘사벽은 없다』 책은 부모들이 오히려 읽어보며, 자성해야 할 추천책이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같이 행동하며 공감대를 맞추는것 만큼 든든한 응원은 없기 때문이다.  

 가슴따뜻한 양서일수록, 변화의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정독한 한 권의 책을 통해 그동안 느슨했던 마음가짐을 다스릴 수 있었다. 반드시 넌 이룰 수 밖에 없다.의 진솔한 외침이 간절했다면, 『넘사벽은 없다 』를 꼭 읽고 감명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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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곽승원(꽉군).김세나(ssen)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한빛미디어]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PRESENTATION의 정석                                                                        

 

 바야흐로 PR의 시대에 직면한 요즘, 프레젠테이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의 3박자가 갖춰진 PR의 매커니즘은 확고한 경쟁력이 될텐데요. 파워포인트는 1984년 터미네이터의 태동과 함께 PRESENTER'의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키노트와 프레지는 2000년대 전반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신 프레젠테이션... 사람의 본능은 늘 새로운것을 추구하는데에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방식또한 일방적인 브리핑의 성향에서 쌍방향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단지 깔끔한 보고서 성향으로만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인식했다면, 이제 그 생각을 고쳐먹어라... 파워포인트 + 키노트 +프레지는 여타의 한빛미디어 회사통 시리즈가 그런것처럼, 3가지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기능만을 모아 적재적소에 활용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임그린의 은은한 표지에 띠를 두른듯 사선의 형태로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곽승원, 김세나의 두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펴낸 한빛미디어의 양서이죠. 첫 표지의 접히는 부분에 흔히 있는 약력사항에는 피티위즈 대장 이라 표시되어 있어, 간접적으로 흥미진진한 프레젠테이션을 기대하게 합니다.  

 총 370페이지 ( 뒷면의 핵심기능찾기편등 20페이지의 부수적인 분량 포함) 의 책용량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활용서는 일단 페이지 구성이 간략하면서도 짜임새있게 되어 있습니다. 본 서평의 주 목적중 하나는 오탈자의 찾기인데, 눈을 쫑긋 세우며, 아무리 바라봐도 오탈자는 나오지 않네요. (  원고받아 허겁지겁 교정보고 책 찍어낸 즈질서적이 아니라는 면이죠. ) IT분야의 활용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는 대략 몇개로 압축되는데, 한빛 미디어는 내용면의 디테일함을 내세우는 회사에요. 형광재질의 고급지는 잘 사용하지 않는듯...그럴 비용이면, 아낌없이 내용면에서 지혜의 싹이 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시된 예제들을 모조리 따라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정독 스타일로 읽어봤는데, 파워포인트 , 키노트, 프레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새벽녘의 감겨오는 피로감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을 감안하면...상당히 쉽게 읽혀지는 활용서란 거죠.) 좋은 컴퓨터도서는 방만하게 두꺼운 책이 아닌, 얇으면서도 술술 넘겨지는 책이라는거... 알만한 분은 아셔야 겠죠. 

 오탈자 발견은 ZERO... But 문맥상의 중어적이거나 반복적인 표현이 있어 지적해봅니다. 먼저 저자 김세나 님의 소개글 부분에 보면, 『 청중의 집중을 넘어 』의 구문이 있습니다. 과연 집중이라는 표현이 옳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현대사회는  PR을 잘해야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PR ( Public relations )의 공적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어필 ( appeal ) 하여 흥미를 이끌거나 마음을 이끌어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것입니다. 집중이 아닌 관심의 표현이 옳지 않을까? 하는 까닭입니다.

 파워포인트 39개 섹션 , 키노트 37개 섹션 , 프레지 40개 섹션의 총 11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난도는 대략 중하급 정도로, 파워포인트의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접한 사용자라면... 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는 애용을 보여줍니다.

 

오렌지, 라임그린, 블루의 3파트로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에 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활용성의 화룡점점 파워포인트

  오피스 프로그램중 가장 많은 활용성을 보여주는것이 파워포인트 라고 할 수 있죠. 원래 중학교때 지금의 엑셀 원조격인 로터스 123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아직도 엑셀은 시작조차 버겁답니다. 반면 파워포인트는 자연스럽게 터득되었죠.  독수리 타법이 대세였던 90년대 후반 학점의 품격을 높여주는 스킬이 바로 파워포인트로 만든 표지에 있을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파워포인트하면, 의례적으로 보고서앞의 표지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쯤으로 아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2010버전으로 오면서 파워포인트는 웬만한 그래픽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All In One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탬플릿 자체가 선명해지고, 화려해졌죠. 또한 각종 이미지, 동영상을 편집해서 삽입할 수 있는 도구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 텍스트, 우 캡쳐이미지 식으로 깔끔하게 배열되어 한 페이지당 평균 2~3 가지의 기능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의 프로그램중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만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뚝딱 만들어지는것이 파워포인트... 물론 누구나 잘 만들 수 있는건 아닙니다.

 

 

 

 

 

 

 

 

  

 

 

 

 

 

| 심플한 매력 키노트

  컴퓨터로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조금 전문가적 열정을 쏟아붓는다 싶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것이 맥 컴퓨털 할 수 있죠. 키노트는 맥환경에서 구현되는 프레젠테이션 툴입니다. 전체적인 기능의 흐름은 파워포인트와 동일하지만, 맥 운영체제가 그렇듯, 최대한 절제하면서 구현했을때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는 레이아웃을 확보하고 있네요.

 iCloud를 통해 아이폰등으로 공유할 수 있고, 완성된 PPT파일을 QuicktIme 플레이어로 저용량으로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 다이내믹한 프레지

  2009년 서비스 되기 시작한 프레지는 자유분방한 프레젠테이션 툴입니다. 핵심키워드의 커다란 문자안에 작은 문장을 숨겨놓기도 하며, 이미지나 동영상이 재현되기도 합니다. 칠판에 낙서한듯 화살표를 가르키며 키워드로 향하는 프레지의 꿈틀거리는 몸짓은 '스토리텔링'을 연상케 합니다. 즉 프레지의 컨텐츠는 하나의 오브젝트들이 프레임을 이루기도 하고, 움직임을 보여줘 마치 프레젠테이션자가 지시하는대로 오토매틱으로 움직이는 인상을 풍깁니다. 

 프레지의 방식은 수많은 생각을 쏟아내어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브레인스토밍'을 연상케 하는데요. 핵심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지를 뻗은 프레젠테이션 오브젝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한빛미디어의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의 유감없는 장점은 3가지 프레젠테이션 툴의 맛보기와 심화과정을 한데 모아놓았단 겁니다.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의 오피스프로그램이 절대갑이었던 시대는 지나고, 한결 색깔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툴을 빠르게 마스터한다는것은 그만큼, 자신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다는 것...빠름이 요구되는 시대에 A~Z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도서를 준비하기는 여간 버거운것이 아닙니다. ㅠㅠ 하며 지난날의 미룸 습관을 탓할 뿐입니다. 

 

 

 

 

 

 

 

 

 

 짦막한 도식화설명에 과정마다의 캡쳐이미지, 그리고 매 핵심과정마다 있는 NOTE 팁제공을 통해 우리는 보다 유능한 발표자가 되어, 혁신적인 인재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다만  기능별로 빠르게 찾아갈수록 배려한 네비게이션 부문이 어떤것을 정확하게 짚는것인지 알 수 없는 옥의 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인간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활용서의 느낌을 줍니다. 얼마나 편집자가 일일히 고려하면서도 순간적인 착각현상을 일으켰을지...하는 부분 때문이죠. 이상 IT에 관한 책의 정석 한빛미디어의 파키프 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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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곽승원(꽉군).김세나(ssen)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PT의 정석이 담겨 있네요. 파워포인트 2010과 IOS의 키노트의 심플함, 다이내믹한 스토리텔링인 프레지의 핵심기능만을 알기 쉽게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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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밥상 - 우리집 밥상에서 시작하는 내 몸 혁명
신진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채식밥상] 건강을 위한 188가지 채식요리  

레시피가  담긴 뽕뽕이의 요리책 

         맘편하고 몸가볍게 다이어트 실천하고 싶다면, 채식밥상을 ...        

 

 

 

 

 블로그를 하다보면, 수많은 인연을 온라인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맘에서 맘으로 호흡하기도 하고, 때론 한치의 물러섬없는 갈등도 빚게 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블로그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맛깔있게 요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마전 네이버 요리분야 파워블로거 뽕뽕이 님의 블로그를 통해 『채식밥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속에 자신의 관심사를 투영하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책으로 지혜를 나눠주는 일 얼마나 멋진가요?

 

 

 

 

 

| 요리는 '정성'이라는 최고의 감미료가 버무려진 삶

  요리 잘하는 남자! 맛을 평가하기 난감한 여자!  평균적인 범위에서 여인의 일상은 각종 요리재료들을 다듬는 주방의 일상에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쉐프나 요리관련 전문가들은 대부분 남자들입니다. 의식주중 가장 중요한 본능인 식생활을 해결하기 위한 요리... 남과 똑같이 하는데, 왜 난 저런 깊은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조바심에 사로잡혀 급하게 만들어진 요리는 금새 생명력을 잃습니다. 특히 '비빔밥'의 각종 재료의 맛이 혼합된 한국의 맛에는 '정성'이라는 감미료가 세계 어떤 요리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채식밥상을 출간한 신진영 님의 경우에도 대학졸업이후의 자취생활에서 요리를 터득하기 시작합니다. 대체로 결혼이전의 미혼여성 상당수가 아무것도 할 엄두가 안난것 처럼요! 요리에 무관할 것 같은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군생활 이전에 커피믹스의 물농도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던 해피누리는, 취사 1개월의 생활을 거치니 어느 정도의 요리에 대한 감각이 생기더군요. 현란한 칼질을 동반해서도 아닌... 어떻게 하면 오묘한 음식의 맛으로 나 스스로를 만족시키고, 대접받는 이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하는 관심이 더해집니다.

 

 

 

 

 

 

 

 요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성패는 이것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요리를 못하신다 자신에게 체념하시는 분들!~ 뭐든 처음부터 잘하는게 있을까요? 맛은 한꺼번에 완성되는것이 아닌, 서서히 완성되는것이 아닐까요? 지금은 맛있다 소문난 이모님들도 결혼 5-6년차 이르면, 화룡점정의 맛을 보일 정도입니다.

 

 

 

 

 

 

 

 

 

 『채식밥상』은 220페이지에 걸쳐 188개의 레시피를 8개의 테마별로 다루고 있어요. 예전에 결혼하기전 필독도서는 단연코 요리백과사전 입니다. 각종 요리들이 휘황찬란하게 펼쳐져 있는데, 몇 페이지 따라하다보면, 오히려 지쳐버립니다. 두꺼운 두께와 도무지 알 수 없는 레시피 해설까지 더해집니다.  뽕뽕이님의 『채식밥상』장점은 간단명료하단 것입니다.

  특히 저마다의 바쁜 아침일상사! 든든하게는 챙겨먹고 싶지만, 각자 집을 벗어날 길부터 혼비백산한 하루... 이럴때 상큼하게 드레싱된 샐러드와 샌드위치와 함께 여는 하루의 간편함이 그리운 법이죠. 요리 레시피마다 고작 4~6장 정도의 사진이 더해져 있어요. " 이것이 요리의 전부란 말이야? "

 사실 좋은 요리는 화려한 식재료로 조리된 고급요리가 아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감동 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하겠죠.  

 

 

 

| 시작하기전

 본격적인 『채식밥상』의 테마를 시작하기전 채식주의 ( Vegetarian )에 관한 소개를 다루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육식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세계채식연맹에서 정의하는 " 소, 돼지 등 육지의 동물은 물론, 생선도 먹지 않고 우유나 달걀은 개인적으로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다. " 의 비건 ( Vegans )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네요. 머리를 안깎았을뿐 도승지의 수행자를 연상하게 합니다.

 

 최근 실천하고 있는 1일 1식과 더불어 적절한 채식주의를 병행한다면, 산성의 피로한 신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에요. 채식과 더불어 요리에 임하기 전에 알아둘 Tip들을 핵심적으로 펼쳐내고 있어요.

 

 

 

 

 

 

 

 

 

| 샐러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살포시 섞어놓은 느낌의 채식 샐러드 들이네요!~ 깔끔하게 차려한 아침의 샐러드를 마주하며 나누는 일상의 시작은 얼마나 청량한가요?  

 

 

 

 

 

 

 

 

 

 

 

 

| 밥 , 죽

  뜨끈한 밥과 아삭한 김치한점만 있어도 따로 밥도둑이 없을 만큼, 밥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갖가지 반찬을 잘 차려놓아도 밥이 맛있지 않으면, 소화흡수 속도가 더디죠. 1박2일에서도 주원 이가 차암~밥 맛있게 하죠. 특히 각종 영양밥들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강시켜주는 건강식입니다.  

 

 

 

 

 

 

 

 

 

 

 

 

| 면 , 수제비

  어릴땐 국수의 오묘한 미감을 미처 몰랐습니다. '왜 할매들은 추운 날씨에 국수가락을 후루룩 할까?' ' 잔치날이면 왜 국수를 흔하게 하는걸까?' 나이드니 더부룩하지 않고 개운한 국수의 맛을 알아갑니다. 특히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인 오늘엔 갑자기 매콤얼큰달콤하게 버무린 비빔국수가 생각나 후루룩 국물까지 흡입합니다. 

 

 

 

 

 

 

 

 

 

 

| 무침

  한식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는것은 무침을 잘하는것 입니다. 찌개요리 위주의 한국식단에서 유일하게 개개의 맛을 볼 수 있는 파트가 무침이기도 하구요!~

 

 

| 조림, 볶음, 찜, 구이

   음식을 먹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것이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조림, 볶음, 찜, 구이를 놓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뜨거운 열기에 적당한 조리시간을 했는지, 얼마나 음식맛이 베였는지에 따라 음식 자체의 색감이 달라집니다. 내공에 따라 익는 정도가 결정되기도 하구요.

 

 

 

 

 

 

 

 

 

| 국, 찌개

  한국인의 밥상중 필수라는 국, 찌개... 특히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 겨울엔 제대로 끓여낸 국, 찌개면 반찬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채식밥상』에 담긴 국, 찌개는 지면할여상의 이유 때문인지 다소 아쉽습니다. 동태찌개가 없고, 육계장이 없으니깐요!ㅎㅎ  채식이 의미하는 포괄적인 저염식 때문인지, 책속에 담긴 음식들의 맛은 순해 보입니다. 매혹적인 빨간 색채나 소금기 흥근하게 푹 빠진 하얀 색채는 없습니다.

 

 

 

 

 

 

 

 

| 식사대용 간식

  가끔은 밥대신 입맛을 달래줄 간식거리가 유난히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밥에 곁들여지는 요리는 매번 반복되기도 합니다. 가끔씩 먹는 간식거리가 별미로 오랫동안 각인되는 까닭도 이와 같습니다. 추운 길거리에서 호호 식힐 새없이 입천장 데이는것 모르고, 후르륵 훑어먹는 토스트의 맛... 야채와 계란이 스크램블로 어우러진 케첩 토스터가 문득 생각납니다. 으흑~~ 맛있도다!!~

 

 

 

 

 

 

| 디저트

  식사이후에 먹는것이 디저트... 그런데 자칫 식사 이전이나 수시로 이뤄지면, 웬만한 밥보다 칼로리 높아지는 것이 디저트 라 할 수 있어요 ! 또한 잠깐 출출한 순간을 달래주는 적당한 포만감의 요리가 디저트 인데요!~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어주는 정도의 칼로리가 적당한 것 같아요. 『채식밥상』에는 옥수수버터구이 같은 휴게소 음식도 있어 반갑네요!

 

 요리를 정갈하게 하고 싶다!! 정신산만한 레시피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채식밥상』을 읽어보세요!~ 정성을 담은 건강레시피 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첫 출간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시리즈물들로 이어지겠지만, 옥의 티를 꼽자면 124페이지를 펼쳤을때 책이 뚝 스트레칭 한다는것 정도에요!  책속의 요리를 준비하는 데 드는 재료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나홀로 자취생이나 결혼전 요리익히고 싶은 예신에게 탁월한 책이에요. 간단해보이지만, 요리의 기본기를 쉽게 터득할 수 있어 흥미가 새록해 질거에요. 과욕하면 그만큼 요리의 맛은 공중분해 되기 쉽겠죠. 아낌없이 추천할 수 있는 요리서적이 있다면, 『채식밥상』에요. 오랜만에 맛깔스런 음식들을 마주하고 서평소감 나누니 아낌없는 선물 받는 느낌 이에요.

 

 

 하루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으신가요? 건강하고 싶다면, 채식밥상 !! 정갈하게 안내해 드릴거에요~ 출간된 지 얼마 안된 도서의 서평인 관계로 각 쳅터별 소개는 평범한 요리들 가운데서 일부만 보여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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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 경제멘토 조윤정의 파워경제교육
조윤정 지음 / 푸른영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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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세살 경제습관 백세 삶까지 간다.  경제멘토 조윤정의 파워경제교육

 

 

 

 삶에 있어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높을까요? 하루의 자고 일어나고 움직이는 순간에도 경제활동은 이어집니다. 흔히 '경제'에 관한 문제는 각자의 실물 경제와도 이어지고, 앞으로의 자신의 비전에 관한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 공기, 흙, 불의 떼어놓을 수 없는 4원소를 차후로 하더라도 경제와 우리의 일상은 매일을 이어져 오는 밀접한 관계입니다.

 

 

 

 

 

 이러함에도 '경제'에 대한 인식은 극히 따분하고 지루하며 전문적인 분야에 그치고 맙니다.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단지 재테크 측면에서의 경제만을 떠올린 영향이 큽니다. 그러다보니 획일적인 경제적인 기준에 따라 개인의 자아 성취를 단정짓게 되고,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단절적 미래를 보게 됩니다.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는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것을 좋아합니다. 5Chapter에 걸친 책의 구성에는 파생경제의 실무를 18년간 접한 저자의 경험의 과정들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의 방법론적인 측면은 극히 일부에 그칩니다.

 

 

 

 

 

  생산 - 유통 -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활동을 살펴보면, 소득의 여하를 떠나 순환적으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돈'이라는 화폐단위의 매개체가 전부 인것으로 판단내려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직종의 친구들을 만나보면, 소득기준에서는 열악한 친구들이 그렇지 못한 친구에 비해 행복하다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연봉환경이 좋은 친구의 한숨이 늘어납니다. 여러 양태의 모습들을 보면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굳게 다지게 됩니다.

 이 책을 펼쳐보기전의 기대감은 사실 돈이 향하는 방향을 일깨워주는 가치의 측면이 강했습니다. 과연 찰라의 순간에도 객관적인 화폐단위가 생략된 지표를 마주한 경험자의 저서에 '가치'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속에 담긴 내용의 대부분은 최대한 절제된 자신의 인생철학이 담겨있어, 책을 넘겨가는 속도또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 100세 시대, 완전 중요해진 자녀 경제교육! 

  보편적인 부모의 바램에는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맘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Before & After 의 결과를 보는것 처럼, 아이가 낳고난 순간 부모에게는 '욕심'이라는 이면적인 잣대가 주어집니다. 절대로 내 아이만큼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는 승자가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사람의 생각이란 획일적이지 않으며, 시대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영역이 파생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과거지향적인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물론 보편타당한 인류의 역사상 세대를 이어져온 인성적인 경험의 전수는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경제교육을 단순한 돈과 관련된 숫자교육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삶의 가치와 지혜를 배워나가나는 인생교육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

-P22 -

 

 

 우리 삶에 돈이 밀접한 수단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이 결코 행복의 가치를 결정짓는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볼때 흔한 반응은 " 한턱쏴 "입니다.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베푸는 기분좋은 만찬을 즐기기 위한 본능인 동시에, 그가 성공해 온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동기부여하려는 계기점인 것입니다. 헌데 이러한 기회는 호락하게 찾아오지 못합니다.

  소득고하를 떠나 각자의 시간은 소중한 법인데, 소득이 높을수록 시간가치에 대한 비중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막역한 친구에게 내어줄 시간에 인색해지게 됩니다.  친구에 대한 시간배정의 우선순위는 하위권에 배정되는 것입니다. '성공'이라 일컫는 획일적인 돈의 잣대는 늘 숨가쁘게 흐르는 것이어서, 많이 벌수록 더욱 치열한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분명 평균적인 남들보다 많이 버는데도 늘 쫓기는 삶이라면 한번쯤 잘못된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진 않을까? 되짚어 봐야 할것입니다.

 

 

 

 

 

 

 

 파워경제교육은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 등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바로 사랑이 핵심인 것이다.

-P25-

  

 

 저마다 청년일자리를 걱정하고, 상생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저마다의 체감도는 천차만별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총체적인 거시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속에 교묘하게 묻어가는 '군중심리'의 일면이기 때문입니다. 진심담긴 사랑이 아닌 동정론이 지배적입니다.

 

 

 대기업사원 : " 취업준비는 잘되어가? "

 취업준비생 : " 새벽부터 도서관가긴 한데, 요즘 일자리가 마땅치 않네. "

 공무원 : " 요즘 경쟁율 장난아니게 센 것 같아. 이번에 들어온 후배들보니 스펙이 "

 대기업사원 : " 그래도 공무원은 철밥통이잖아."

 공무원 : " 무슨 소리?  요즘 주말에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는데..."

 대기업사원 : " 공무원 칼퇴근 아니냐? 그만한 직장 어딨어? "

 공무원 : " 모르는 소리 하지도 말아... "

 대기업사원 : " 그나저나 000 눈높이 낮춰서 공장이라도 들어가. "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어서 친구들간의 대화에도 급기야 갈등을 부추기는 양상입니다. 경제적인 성취가 높아질수록 그것이 능력의 기준인것처럼 치부되기 때문입니다. 늘상 열심히 일해도 사장님의 눈에는 성이 차지 않는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라고 할까요? 저마다 돈의 잣대에 상대방의 입장까지 지배하려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의 떡이 커보이고, 쉬워보이는 본능적인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잘못된 경제관념은 이렇듯 삶을 지배합니다.  

 

 제대로 경제관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중한 이의 꿈을 응원해주며, 아낌없이 조언해주며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최근 교육의 방향을 보면 너도나도 '시키는 데'만 주목하고 있다. 어떠한 목적으로 자녀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부모들 스스로도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P35-

 

 평범한 가정에서도 아이들만큼은 넉넉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단지 부자들만큼 해주지 못한다는 아쉬운 마음 때문에 ' 우리 아이는 언제나 부족하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P44- 

 

 

 

 

 

 

 

 

 

 『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 를 잘 읽을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학습지 세대인 서술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중학교 입학하기전 첫 선행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도 나도 영어공부를 하고, 수학공식을 외웁니다. 중학교 2학년 말에 이르면, 이미 고교수학을 선행학습하는 선두주자들이 등장하죠. 고교학습 가이드라인을 밝힌 수첩에는 "4당 5락"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패러독스의 함정 이라는 것을 깨닫는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분명 5시간 자면 대학입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입시인데, 고교생활은 넉넉한 수면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이때 덜 자고 열심히 공부했다면, 보다 좋은 대학을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단적으로 중3때 원서를 써줄때 인문계열은 생각치도 못할 저조한 성적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3년후 그 친구는 소위 일류대학에 진학합니다.

 모두에게 흔하게 있는 경험일 것입니다. " 저 친구 공부 못했었는데..." " 나보다 안좋은 대학에 턱걸이로 붙었었는데..."  

 

 인생은 일련의 과정입니다. 마라톤을 하다보면 앞서 나가다가도 오버페이스나 부상으로 중도하차할 수도 있는것 처럼, 과거에 머무른 가치관에서는 늘 상대방은 '영원한 패자'로 오인되게 마련입니다.  

 

 

 

 

 

 

| 파워경제교육으로 자녀교육 고민 해결!

 

 

  곰곰히 떠올려보면, 어른들의 인생과정에 이미 아이들이 거칠 삶에 대한 해답이 주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그것을 부정하며, 자신이 못 이룬 성취를 아이가 이룰것이라 강하게 확신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으로 매듭지어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있다면, 대인관계에 있다 할 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많은 친구들을 두루 소통한 친구일수록 성공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다양한 삶의 가치들을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교류하는 과정속에서 인생을 이끌어가는 지혜를 얻어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획일적인 가치에 사로잡힐수록 오로지 한가지 기준만이 절대적인 가치가 되어, 상대방의 가치관과 충돌하게 마련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하는 데 필요한 교육에는 전문가적 요소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P65- 

  시간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트에 갔을 때 농산물 가격이나 주유할 때 기름 값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P66-

 시간은 살아 있는 사람이 누리는 특권이다. 또 살아있기에 시간이 의미가 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바로 성공의 열쇠가 된다.

-P72-

 

 

 

 

 좋은 부모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세상의 혼동속에서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친구이자, 울타리입니다. 부모와 함께 한 체험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인성적인 틀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습관적으로 수없이 생각하고 판단하며 경험한 결과물이 자신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모의 강요에 이끌려 자라난 아이는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자신이 아닌 남의 잣대에 맞춘 남의 삶을 살기 쉽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꿈은 소중한 법입니다.

 가정정신적인 뿌리를 형성하는 공간입니다. 어떤 결과물을 획득하는 생산장소가 아닌, 자양분을 심는 텃밭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수단으로서의 돈을 일깨워주고, 삶의 가치를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저자의 경제교육... 물질에 주객전도된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큰 면입니다.

  사실상 '보릿고개'의 절대적인 빈곤에서 벗어나 우리가 당면한 경제적인 문제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비견됩니다. 경제용어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말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곳곳의 상처입은 사과 한쪽은 꿀맛같지만, 이미 포만감으로 가득한 상태에서의 빛깔좋은 사과는 거북함을 야기시킬 따름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상대적인 박탈감에 기대어, 절대적인 빈곤상태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매정한 채찍질을 가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책의 곳곳에 담긴 저자의 모습에서는 매우 역동적인 자아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거쳐온 빈곤의 실체는 직관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과감한 어머니의 모성을 배워나간 경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은 네 스스로 가라 "  대학진학율 84%의 대한민국 공화국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대학진학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또한 "몸으로 하는건 부모가 할테니, 넌 공부나 열심히 하거라." 하며 자녀를 감쌉니다. 치명적으로 부모의 20대 이후의 지대한 관심은 자녀의 경제적 가치관이 형성될 기회를 빼앗게 됩니다.

 자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좋아하는 행위를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올바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에 그칠 따름입니다. 치명적으로 우리는 출혈경쟁에 사로잡혀 있는 이면이 큽니다. 남들이 하니, 하지 않으면 도퇴될것 같은 조바심에 방향타를 잃어버리고 출혈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를 지출해왔음에도, 대학 4년간 지출된 학비를 집중적으로 꿈을 향해 투자 했었다면 하는 후회가 드는 이목입니다. 같은 나이의 사람들간에도 경험의 소산에 따라 인생을 헤쳐나가는 노련미가 남다른 면입니다. 산전수전에 비유할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일수록 삶의 과정또한 풍요로워집니다. 반면 정해진 코스대로 거쳐온 이들은 사소한 위기에도 휘청거릴 따름입니다. 30대로서 20대를 바라봤을때, 1-2년 진학이 늦어져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그 길이 향후 20년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유동적인 생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으니깐요. 또한 후회없이 미치도록 한 경험은 일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법입니다.  

 

 

 

 

 어찌보면 『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책을 잘 읽으면, 과도한 경쟁속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며, 능동적인 자아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삶을 직관적으로 살펴보며, 통찰력적인 식견을 키워갈 수 있는 지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단발의 소총사격이 이뤄지는 경우 vs 무차별 집중포격이 이뤄지는 경우 승산은 절대적으로 후자가 큽니다. 자녀가 정말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하고 싶을때, 든든한 총알을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의 마지막 능력또한 경제의 가치를 알때 발휘될 수 있겠죠.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조윤정 저자의 책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가치를 아는 자는 상대방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알며 여유로운 베품의 인생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하려면, 그 조력자가 될 부모또한 제대로 된 경제 가치를 함양하여야 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을 위한 소비인지, 원하는 것을 채워가기 위한 소비인지 갸름하기 힘든 많은 이들에게 그 어떤 한줄기 지혜의 빛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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