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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경제학의 추론과정에 대한 설명서는 당연 아니다. 경제 자체가 모든 사회현상들이 집결되고 연관되는 영역인 만큼, 여러 학문과 직접적인 연관을 짓고 있다. 특히 이미 오래전부터 심리학의 바탕을 두고 있어, 사회현상의 이면에 얽힌 실체를 파악하기에도 유리하다. 저자가 왜 '마인드웨어'에서 현명한 사고를 이끌어내는 논리적인 과정을 말하는지를 알 수 있다. 매번 다른 사람의 생각에 지배당하는 A, 매번 다른 사람의 동조를 이끌어내는 B, 매번 참신한 생각을 하는 C가 있다고 하면 제일 현명한것은 C가 아닌 B이다. B는 상대방의 생각을 움직이는 원칙을 이미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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