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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아이가 짜증내고 투정낼 때, 부모는 즉각적으로 다그치기에 바쁘다. 왜 울부짖는지에 신경쓸 새가 없다. 아직 노련하게 다독거리데 서투름은 둘째치고, 이웃에게 전달될 소음을 신경쓰기에도 정신이 없다. 평상시 충분한 정서교감으로 아이를 단련시켜야 할 필요가 제기되는 것이다. 아이에게 좋은거라면 뭐라도 다 사다주고 싶은 부모맘일텐데, 한 권의 책에 담긴 지혜로 아이나 부모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육아훈련을 하는것만큼 좋은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맞딱들이는 흔한 상황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서술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도 사라지게 한다. 아이가 부모말을 잘 따라주지 않을때의 미워지는 감정, 아이의 가장 가까운 관찰자로서 속마음 들여보기, 감정을 다독거려야 하는 육아의 핵심,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동안 겪게 될 불안감 해소에 대한 처방의 방법들이 제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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