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실전 투자
이관헌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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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상최초로 코스피 5000을 달성했다. 시작한 지 이제 7개월차 막바지의 정부가 이룬 성과다.  글로벌 저성장의 시대, 코로나 유동성 과잉 상황과 맞물리며, 비대면의 결제방식이 확산되었다.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 투자가 늘어나게 된 요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끼고 자라난 세대일수록, 간단한 터치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 각광받을 수 밖에 없었다.  눈 앞의 실시간 주식차트는 pc 모니터를 필요로 했지만,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이면 누구나 코인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다. 





투기적 욕구 자체가 고전적인 기성세대보다도 현저하게 낮은 경제적 무욕자라, 그동안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은 말할 것도 없고, 여전히 주식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결정적으로 당장에 생활할 자금 자체가 부족하다. 언제 어느 순간에 무슨 일을 겪을 지 모를 불확실성의 시대니, 이유 불문하고 아는 게 힘이다.  


과거 세대로 갈수록, 본인들의 능력치 이상의 자산을 쌓은 경우가 많다.  절대적으로 물질 빈곤했고, 황폐한 환경에서 '만듦' 자체가 가치 창출이었다.  남들보다 먼저 선점하면 그것이 규모의 경제로 귀착되는 일이 허다했다. 또한 '가난' 자체가 보편적인 현상 이었으니, 먹고 살기 힘든 그 단계에서 조금의 깨우침은 신분을 상승하게 했다. 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결정지었던 것이다. 





누구나 24시간의 한계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기본적인 시간 가치가 평가절하 되어 있었다. 그것을 만회하는 유일한 수단은  안먹고, 안쓰고 평생 저축해 자산을 마련하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내 집 마련 단계를 넘어서고 난 뒤,  점점 부동산은 우후죽순 개발정책과 맞물려, 금융 대출 레버리지 동반하기 시작했다.  지난 코로나 때 대형은행이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거둔 배경이다. 기본적으로 은행의 매커니즘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로 화폐를 조달한 뒤, 이것을 화폐가 필요로 한 대상에게 공적인 유통을 한다. 그런데 IMF때 방만한 경영으로 부실금융을 살리는데,  공무원 연금이 동원되는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결과, 금융권은 메머드급 M&A로 덩치를 키웠다. 





예금 금리 보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이자율이 커지면 커질수록, 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금융권은 배를 불린다. 과연 그 순수익에 걸맞는 사회적 공헌을 했을까? 1997년 IMF 이후 지금까지 공적자금은 제대로 환수되었을까?  블록체인의 코인 경제는 기존의 자본 권력에 대한 투명성 재고의 차원에서 AI테크와 접목되며 발생했다고 본다.  우리가 '돈'으로 사용하는 화폐단위는 국가에서 출발하여, 국가로 마무리된다. 돈을 찍어내는 주체도 국가다. 본인 빚 보다 국가부채 이야기 나오면, 본인 빚처럼 여기는 애국심 넘치는 사람들 많은데...  실질적으로 자산= 자본+부채 로 구성되는 회계의 기본을 망각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물가상승율과 연동한 각종 연금의 공적 이전 소득, 국가 발주의 공사 등이  화폐의 순환 주기를 결정한다.  





저자는 앞으로의 추세는 스테이블코인이 대세로 정착될 것임을 말한다.  코인 방식의 거래는 편리성이 뛰어난 반면,  급등 급락의 가격 변동성 문제가 제기된다. 이 점에서 기존의 법정화폐와 가상화폐의 간극을 메꾼 것이 스테이블코인 이라 할 것이다.  가상자산투자에 대해 그동안 폐쇄적인 입장을 보였던 국회에서도, 민주당 주도로 최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인 설립 자본금 기준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즉 어느 정도의 자본금을 가진 주체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도록 함으로써,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AI 시대는 기존의 전문적인 영역을 융복합하고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누구나 빠르게 금융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아날로그의 인식에 머무른 업종일수록, 이것 자체를 생존의 위기로 간주하고 극도로 경계하고 장벽을 쌓는 경향성이 강하다. 반면 지금은 독과점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정보 영역은 거의 없다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얼마나 빠른 속도로 그것을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다. 어느 시점에 스테이블코인을 투자하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일목요연하게 쉽게 해설해 낸 책을 살펴보니, 자신감이 붙는다. 오늘 익혀야 할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공부할 것이 쏟아지는 정보 범람의 시대, 금융혁명이 예고된 시점에 잘 준비해서 행복한 승자가 되기로 하자. 







 문화충전 200 제공, 성안당 협찬으로 책을 받아 읽고 쓴 담백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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