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평은 문화충전200을 통해, 성안당 도서 협찬으로 책을 실습하며
직관적으로 체감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3D모델링 작업도구 블렌더 3D
2D의 Auto Cad가 처음 등장할 당시만 해도, 모델링 영역은 관련 숙련자들에게 한정된 분야였다. 2차원의 도면 설계도를 입체적으로 해석할 능력이 요구되었다. 최근 AI의 등장은 각종 입체적인 모델링을 편리하게 해준다. 블렌더 3D는 보통의 PC 사양으로도 부드럽게 가용 가능한 그래픽 모델링 도구이다. 모든 창작의 바탕은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대체적인 모습으로 시연하는 데 있다.

솔리드웍스를 익힐 때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힐 때, 성안당의 교재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성안당의 IT 실용서의 특징은 상세한 내용 소개에 있다. 매 단계의 과정을 일일히 캡쳐해 순서대로 소개한다. 깜찍한 AI 감성의 캐릭터 모델링을 전면에 내세운 표지가 깔끔하다.
전통적으로 파스텔 톤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번엔 흰색 바탕에 '3D'와 'AI'를 상큼한 오렌지 컬러로 표시하고 있다. 블렌더를 통해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텍스트로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서투른 솜씨로 그린 그림이 정보전달력은 훨씬 명확하다. 전체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파트는 블렌더 프로그램 설치와 기본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이니, 2파트에서부터 실제 따라해보면 좋을 것이다.
대체로 오피스 프로그램 위주의 텍스트 작업자 에겐, 고사양의 PC가 필요없었다. 내 사전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 한 것이 몇 년이 되지 않았다. 거의 밑바닥급의 그래픽카드 환경에서도 블렌더는 부드럽게 작동된다. 마치 너무 민감하게 형체가 확정되어서 곤란할 정도였다. <큐브를 활용해서 테이블 모델링하기>의 단계를 무난하게 거치면, 테이블 상판과 다리 형상을 완성해, 렌더링 출력에 이르게 될 것이다.

종종 번민과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으로 DIY 목공을 하는 지라, 전체적인 구상을 위한 모델링을 필요로 할 때가 많았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가공하는 것 만큼, 매력적인 작업은 없다. 2파트는 주로 오브젝트를 빠르게 변형 적용하여 모델링 하는데 핵심을 두고 있다.



파트3 부터는 본격적으로 AI 학습엔진을 활용해 적용하는 예시가 제시된다. 400 페이지가 넘게 상세한 따라하기 예시들이 제시됨에도, 책의 두께 무게는 가볍다. 다양한 3D 모델링의 초입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지금은 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느냐?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신속하게 자기 체득화 하는 지가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익히는 건 쉽다. 단축키를 얼마나 숙달되게 다루며, 보다 빠르게 모델링을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