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마카오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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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를 받았다. 비닐 포장된 박스 형태의 여행지도는 특별한 선물 자체였다. 우리는 낯선 곳을 찾기 전에 지도 탐색을 한다. 그 곳이 해외라면, 특정 소재지에 머무르지 않고, 광범위하게 그 지역의 형태를 살펴봐야 할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미지의 나라에서 길 잃고 큰 낭패를 겪기 쉽다. 



마카오를 비롯해, 아직 해외를 다녀와 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마카오 곳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의 분포를 살펴보는건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처음 세계지리를 접할 때 지구본을 돌려가며, 세계의 나라, 수도를 파악할때가 떠오른다. 마카오에 대한 짧막한 지식은 16세기경 포르투칼 무역에서 발견되어, 450년 가까이 포르투칼 사람들이 교역을 하던 곳 이란 것이다. 서양의 유서깊은 건축문화의 흔적과 중국의 전통문화가 혼재한 밀집도시의 인구밀도는 세계 1,2위를 다툰다. 즉 1K 평방미터 안에 무려 17,000명 넘게 산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할때면, 주변의 건물을 살펴보며 방향을 짚는다. 그것이 적어도 엉뚱한 방향으로 헤매지 않는 비결이다. 도로와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역방향으로 가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지도를 보는데 익숙치 않으면, 커다란 지도를 펼쳐들고 가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비닐포장을 벗기고, 열어본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의 구성은 탄탄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타블라라사에서 만든 여행지도 브랜드 라고 한다.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온 유저들의 경험치를 담아  지도에 일목요연하게 표현한 특성이 돋보였다. 



A1사이즈의 포스트 형태로 된 양면 마카도 전도는 마카오 여행을 처음 준비할 때나, 숙소 등에서 다음 날 행선지를 조망할때 유용할 것 같다. 실제 40인치 정도의 크기를 현장에서 펼쳐서는 혼동이 될 뿐이다. 물론 여행에 익숙한 경우, 능숙하게 행선지등을 표시하는 깃발 스티커 등으로 표식해 원활한 사용도 가능해진다. 



깃발은 지도위에 투명한 타입으로 표식되어, 육안으로 식별하기 편하게 색인되어 있다. 여기에 양각으로 되어있어 떼어내서 부착하기 간편하다. 책자 형태로 된 지도북의 경우는 방수재질의 겉표지로 되어 있고, 부분별로 주요 마카오 여행지를 표시하고 있어, 인접해 있는 여행지에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체크리스트 성격을 지닌 여행북엔 꼭 가야할 여행지, 레스토랑, 카페, 쇼핑 등등을 표시해, 여행 과정에서 동선을 놓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간 순서대로의 일정표를 기록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동선 계획 수립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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