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나를 최고로 만든다 -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힘
켄 블랜차드.마크 밀러 지음, 모윤희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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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리더가 될 수 있어” 아버지가 블레이크에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다음 날, 블레이크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었기에 블레이크는 자신이 리더가 될 역량이 있는지 고민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아버지가 몇 년 동안 멘토링을 해주었던 데비 브루스터라는 중년의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 후, 데비에게 조언을 얻게 된다.

 



p.54 “남을 돕고 싶지 않다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어요. 현대 서번트 리더십 운동의 창시자인 로버트 그린리프는 ‘먼저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리더가 되어야 한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죠.”

 


p.97 “그래서 내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건 독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강력한 학습 방법이에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하지요. 우리 모두는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읽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리더가 독서가인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한 가지 명심할 것은 모든 리더는 학습자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매체를 선호하든 계속해서 지식을 습득해야 해요.”

 

 


p.157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해야 할 것

Gain knowledge(지식 습득하기)
Reach out to others(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Open your world(자신의 세계 펼치기)
Walk toward wisdom (지혜를 향해 나아가기)

 




사실 평소에 자기계발 책은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소설식으로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읽었어요 :)

 

리더십은 저에겐 어울리지도 않고 어려울 거로 생각했는데 남을 돕는 것도 리더십이란 말에 용기가 생겼어요. 사회생활은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에 같이 어우러져 정말 한 팀이 되어야 해요. 내가 성장하면 같이 성장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성장은 도전의 결과라는 말처럼 성장하기 위해선 스스로 기회를 얻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단계씩 도전해서 저도 좀 더 성장해 보려고 해요. 리더십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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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별이 되기를 - 박중장 장편소설
박중장 지음 / 북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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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투자 사기로 138명의 투자자에게 978억 원의 돈을 챙겨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김동필의 딸 은별. 자살한 피해자의 아들인 강현과 창남.


성형수술을 하고 김이슬이란 이름에서 고은별로 개명하고 피해자의 아들인 강현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데. 그리고 이 둘을 지켜보며 계획을 세우는 창남.

이 셋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이야기예요.






p.82 아버지와 어머니는 손을 잡고 난간 위로 올라가 아래로, 아래로 몸을 떨어뜨렸다. 아들이, 궤도를 이탈해 해매는 별이 되어 한없이 슬퍼할 줄 모르고, 아들이, 자신들의 죽음과 마주하여 느끼게 된 아픔의 깊이가 얼마나 깊을 줄 모르고, 자신들의 죽음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게 아들을 짓누를지 모르고. 아니, 어쩌면 그것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알고 있어서, 죽음을 그리 예쁘게 포장했을지도 모르겠다. 둘 다 어긋난 채로 손을 맞잡고.......





p.245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꿈은 없죠. 어떤이의 꿈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왜 은별이는 이루려 하면 안 된다는 건가요. 누구에게나 이렇게 소중한 꿈을, 왜 범죄자의 자식이라고 이루려 하면 안 된다는 거냐고요.”




p.401 “죽음으로 끝내려 하지 말고 제대로 사죄해요. 희망이 없어도 살아서 제대로 사죄하라고요. 살아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죗값도 치르고, 가져간 돈도 그분들한테 싹 다 돌려줘요. 그리고 평생을 아파하며 사세요.”




p.445 “나 며칠 전에 저번 일 떠올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아닐까, 하는. 자신이 자신을 해치는 것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똑같이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거니까.”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는 달콤한 로맨스인 줄만 알았는데, 가해자의 가족들 삶과 피해자의 가족들 삶은 닮은 듯 다르지만, 그 아픔은 같았어요. 

가해자의 가족이니 꿈도 꾸며 안되고 행복해선 안 되는 걸까요. 저라면 어땠을지 계속 생각해 봤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가해자 쪽 사람들 행복까지는 응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미워하는 마음도 있을 테고. 그렇지만 가족까지 범죄자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가해자, 피해자의 가족들 슬픔과 아픔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중간중간 아재개그는... 처음에는 응? 이런 반응이었지만 계속 읽다 보니 스며들게 되었어요. :)

세 사람의 관계가 참 슬프면서도 가엾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게 가장 슬픈 일이고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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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여 리딩하라 - 25년간 리더들을 분석해 의학적으로 밝혀낸 성과의 비밀
앨런 왓킨스 지음, 이루.임선영.최은영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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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건강한 신체적, 생리적, 감정적 자기 조율을 통해 몸, 마음, 정신, 나아가 관계까지 조율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줘요.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기본 원리를 설명해 주고,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통합되고 조율된 삶을 통해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어요.

 

 

 

p.22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생각이다. 이는 주로 느낌의 지배를 받는 다. 느낌은 감정에 대한 알아차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생리학적 신호가 감정을 만든다.

 

 


p.119 - 120 우리는 행복 하고, 만족하고,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 감정을 학습하고 연습하고 일상생활에 의도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영향은 심장병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p.122 감정 관리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중요하다. 유연한 사고, 학습 능력, 의사결정, 업무상 관계, 변화의 효율적 관리, 리더십의 표출, 건강, 복지, 즐거움 그리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 또 감정의 의미와 중요성, 목적과 동기를 찾고 회복탄력성에 도움을 주며 자기가 확장된다.

 

 


p.206 누군가가 상처주는 이야기를 했다면, 그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의 문 제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만일 우리가 그 말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면, 타인의 잘못 때문에 자신을 처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만일 우리에게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면, 그것을 ‘없앨’ 힘도 가지고 있다. 아니면 처음부터 만들어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리더나 임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읽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요. 비즈니스에는 행복과 건강, 감정이 연관되어 있어 정신적으로 행복한 사람이 목표와 포부를 더 높은 수준의 수직적 일관성을 보인다고 해요. 그만큼 긍정적인 감정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에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감정 일기, 긍정에너지를 연습하면 감정 집중에 좋다고 해요. 저는 일기까지는 아니더라고 일 때문에 힘들거나 지쳤을 때 제 감정을 글로 끄적이는 걸 좋아해요.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감정 일기, 메모 쓰는 걸 추천해요. 앞으로는 감정뿐 아니라 신체도 조율해서 좀 더 나은 일상을 보내도록 해야겠어요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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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 - 인생 2막을 위한 자기계발
정예용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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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학습지 교사 3년, 보험설계사 17년 은퇴 후 글쓰기와 독서를 시작하였다.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도 나이 60살에 자신의 꿈을 찾으며 행복해하고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고 한다. 책까지 출간하게 되고, 인생 2막을 준비하게 되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한다.




p.25 - 26 현재 하는 일이 미래의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과감히 끊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는 과거의 나와 이별하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그 결정은 정말 잘했다고 믿는다. 그것이 아무리 힘들고 아프더라도 진짜 나를 찾기 위해서는 이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p.45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나는 왜 항상 나이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젊었을 때는 하지 못했는지 아쉬워하면서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가장 젊은 나이가 아닌가?




p.161 사람들은 글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카카오톡 메시지는 잘 보낸다. 카카오톡도 결국 글쓰기가 아닌가? 그런데도 자신들이 글쓰기를 못 한다고 생각한다. 문자 메시지든, 카카오톡이든 글쓰기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17년 동안 했던 보험설계사를 그만두고 글쓰기를 시작한 작가님의 2막 인생이, 새로운 시작이 난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왜 나이가 기준이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나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망설이게 되는 일이 많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자 하는 마음과 용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에는 글쓰기를 좋아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기가 어려워졌다.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고 글을 잘 써야만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망설여졌다. 작가님의 글 중에 카카오톡이나 문자는 잘 보내면서 왜 글쓰기는 못 한다고 생각하냐는 문장이 너무 와닿았다. 지금 내가 이렇게 쓰고 있는 것도 글쓰기인데 그냥 내 생각을 솔직하게 쓰면 되는 건데 왜 이리 어렵게 생각한 건지 모르겠다. 이 책 덕분에 그리고 작가님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잘 쓰는 글은 아닐지라도 내 글에 진심을 담고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서 쓰면 되는 것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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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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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모지항에 있는 텐더니스 편의점은 맨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는 세탁소와 빈 점포들이 있다. 2층에도 가게가 있고, 3층부터는 주거 공간이 있는 곳. 주인공들 주변에 머물렀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할머니와 사랑에 대한 고찰을

-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그건 정말 좋단다."

나이가 몇 살이든 사람을 좋아할 수 있어. 상대를 좋아하는 동안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자신까지 좋아했으면 좋겠어.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만큼 자기 자신도 아껴 주는 거야. 소중한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스로가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좋아해'의 마음을 느끼면 그건 분명 행복일 거야.


*히로세 다로의 우울

- 열심히 한 가지만 파는 사람도 빛나지만 다방면에 걸쳐 여러 가지를 아는 사람들도 좋아. 생각지도 못한 것을 느닷없이 알려 준다거나 하는 두근거림이 있잖아.


*여왕의 실각

-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 착각 속에 빠져 상대를 보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쓴다고, 뭐야, 이런 사람이었어? 라면서. 충분히 그 사람을 지켜 봐와서 정말 잘 아는 사람은 그런 말 하지 않는대. 그런 말로 한 사람의 행동을 단정 짓지 않는다고 했어.



1권을 읽고 나서 너무나 좋아서 망설이 없이 2권도 읽었다.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느낌 가득한 파랑파랑한 책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권보다 이야기가 짧은 편이라 좀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텐더니스 편의점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마주하는 상황과 희망 그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좋다. 약간은 과장된 내용마저 그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런 따뜻함이 있는 편의점이 우리 주위에도 과연 있을까? 흐름으로는 3권도 나올 것 같은데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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