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태교동화 -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오선화 지음, 김은주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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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태교라는 것을 믿지 않은 사람 중 1인이다..

태교라는 게 어딨어... 태교랍시고 열심히 무언가 만들고... 클래식을 듣고

유난스럽게 구는 엄마들을 보면서 천하에 별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내가 아무런 태교 없이 아이를 낳고... 나름 조심할거 조심하며.. 태교를 열심히 한 내 동생이 아이를 낳고..

난 뒤 너무 너무 다른 성품을 가진 두 아이를 보면서

우리 가족은 보란듯이 나에게 이래도 태교가 없다고 말할거냐고 말을 하고

나 역시... 엄마의 마음가짐과 태교과 뱃속에 태아에게 정말 영향력을 끼침을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었다.

 




 

그 후 나는 또 둘째를 낳아서 키우고 있고

둘째동생은 이제 둘째를 뱃속에 품고 있다.

그런 동생을 위해서 선물로 선택한 책이다.




 

몸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출산이 가능할지 의심스러운 와중에도

늘 긍정의 끈을 놓지 않고... 그 엄청난 통증을 참아가면서

큰 아이와 뱃속에 아기까지 잘 돌보고 있는 것 보면..

수족이 다 멀쩡한 내가 왜 늘 하루하루에 불만투성이로 살아야하는지

내 스스로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우리는 무교다..

하지만 그 어떤 종교에 대해서도 비난하거나 배척하진 않는다.

단지.. 온 맘으로 믿지 않을뿐이다.

그러기에 좋은 것들은 비교적 취하는 편이다.

이 책은 성경을 밑거름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종교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 큰 거부감을 주진 않는다.

다 옳은 말이 그릇됨이 없기에... 읽는 내내 일반인도 맘이 편안해진다.

 






 

동화가 한편씩 나오고... 그 동화끝에 아기를 위한 성품 태교 기도가 담겨져있다.

물론 은혜로운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아멘으로 끝낮만..

그안에 내용은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원하는 글귀들이 아닐까...싶다..

 

이 책은 고스란히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는 내동생에게 선물해주고자 한다.

그녀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며...

성품좋은 아이가 세상구경하기를 기원하며..

 

기쁨의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이 되기르 소망합니다.

항상 웃음이 넘치는 가정되게 하시고

서로 하나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45페이지----

 

우리 아기가 화목한 울타리 안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화목을 전파하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원합니다.

---8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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