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천녀 1 - 젊은날의 백일몽과도 같은 환상기담!
요시다 아키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애니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

관련 정보를 찾던 중 작가인 요시다 아키미씨는

56년생 여성 작가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83년에 시작해 84년에 완결된 작품.

확실히 "바닷마을 다이어리"보다 보기 힘들다.

컷 간의 텀이 길어서 만화의 전체적인 템포가 느려서 쳐지고

또, 긴밀함도 많이 떨어져 내용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마치 만화가 중간중간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지 후반에 가면 대충 느껴지는데

그게 점점 살이 붙어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결국 연기처럼 흐지부지 되는 것 같다.


결말로 인해 길상천녀라는 제목은 매우 복합적이게 되었다.


여러모로 이 책을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다.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무심코 "바나나 피쉬"(1985~1994)도 구입했는데,

왠지 예감이 별로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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