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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지음, 김욱 옮김 / 양철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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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소감문을 세번째 쓰고 있다.

첫 번째는 읽고 난 직후 썼었고,

두 번째는 좀 지나서 썼었고,

지금은 읽은지 근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지브리 영화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이 책을 구입.



지브리 영화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게...

워낙 관련된 소문이 많았잖아.

내가 좋아하는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보면서 울었다느니 그런거...

그게 배급사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지브리 영화가 한국에서만큼은 팬층이 두터우니까 뭐...



여튼 영화를 보았고, 난 흠....글쎄...뭐랄까....

편집이 아쉽다?

미야자키는 자신의 의도에 대한 은유를 너무 깊이 쓴 것 같고

거기에 편집까지 더해지니 결국

그만을 위한 영화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감독판이 너무 간절하긴 하다.


영화 초반 부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불길의 표현을 보고 '응?' 했었다.

미야자키가 그림체를 바꿨나?

이 노친네는 늙지를 않네...불꽃이 이렇게도 표현되는구나....

마치 불꽃이 살아 있는 듯...그러면서도 진득하게 뜨거운 느낌 없이

풍부한 볼륨감을 보여주는데.... 

여태까지 봤던 지브리 영화의 그것과 달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불꽃은 다른 사람이 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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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7년...30년대 책임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책을 쓴 요시노 겐자부로의 후기를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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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10월, 신초샤에서 야마모토 유조 선생님이 쓴 책

'가슴에 태양을 품어라'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야마모토 선생님이 편찬한

'일본 소국민(다음 세대를 짊어질 소년소녀를 뜻함) 문고' (모두 16권)

가운데서 처음 나온 책입니다.

이 문고는 달마다 한 권씩 나와 1937년 7월에 완간되었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마지막으로 나온 책입니다.


1935년은 1931년에 일어난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일본군부가 아시아 대륙을 찬탈한지 4년이 지나고,

일본 안에서는 군국주의 세력이 뻗어 나가던 시기입니다.

1937년 7월에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나오면서

'일본 소국민 문고'가 완간된 무렵

루거우차오 사건이 중일전쟁으로 확산되어

그로부터 8년 동안 전쟁이 이어졌습니다.


이 시대 상황과 맞물려 '일본 소국민 문고'가 나오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세상에 태어낫습니다.

유럽에서는 무솔리니와 히틀러가 정권을 잡아

파시즘이 여러 나라를 위협했고,

제 2차 세계대전의 검은 구름이 온 세계를 뒤덮었습니다.

'일본 소국민 문고'는 이런 시대를 반성하며 계획한 문고입니다.


당시 군국주의가 확산되면서

언론과 출판의 자유는 크게 제약을 받앗고,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은 격심한 탄압에 시달렸습니다.

야마모토 선생님처럼 자유주의를 지지하던 작가들은

1935년 이전부터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선생님은 어린 청소년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들만은 이 시대의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이 어려운 시절을 이겨 낸 청소년이야말로

다음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소중한 자원이며,

청소년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으므로

그들에게 편협한 국수주의와 반동사상을 뛰어넘는

자유롭고도 풍요로운 문화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든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류는 진보한다는 신념을 지켜 내기 위해서는

청소년을 교육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파시즘이 미친 듯이 날뛰며 세상을 위협할 때도

선생님은 인본주의 정신을 지켜 내고 싶어 했고,

그 희망을 다음 세대에 걸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무솔리니와 히틀러를 영웅으로 떠받들며

군국주의 내용으로 가득 찬 청소년 문고가 활개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야마모토 선생님 같은 분이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선생님은 이런 신념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책을 펴내려고 계획했는데,

나와 자주 의논을 하고는 했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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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선생님과 뜻을 같이하는 아동문학가들이 모여

총 16권의 책을 펴냈는데,

이 중 윤리 의식을 담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야마모토 선생님이 담당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병으로 집필을 할 수 없게 되자,

당시 편집부에 근무하고 있던 요시노 겐자부로씨가 대신 쓰게 된 것.


구성은 삼촌과 조카가 나눈 대화와 주고 받은 편지 형식을

띄고 있다.


내용은 흠...좀 뭐랄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듯한 느낌.


강조하는 점은 거짓되거나 비겁함 없는 정정당당함.

그 순간 도망치거나 숨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정정당당하게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


하지만 읽다보면 내용이 형편 좋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글이 써진 시대와 대상 연령, 분량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그 시대 일본에서 써진 책 답게

우리 정서와는 다른 괴리감도 느껴진다.

(특히 주인공 친구의 누나가 나폴레옹에 대해

열변을 토할 때의 내용이라든지...)

-> 이 소감을 다 쓰고 글을 검토하다가 문득 든 생각을

이렇게 적어본다.

혹시 작가는 당시 유행하던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책에

이미 감화된 사람으로서 그 누나를 등장시켰던건 아닐까?

주인공과 친구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것이

영웅의 모습이라고 극찬하는 내용이

나는 이 책과 맞지 않는, 매우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책을 모티브 삼아

영화를 제작했다고 말하는게 맞을 듯 싶다.

접점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



여튼 굳이 사 볼 필요는 없는 책.

요즘 이것보다 더 잘 써진 책이 많다.

책의 취지는 너무너무 공감하지만, 이 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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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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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내 취향이어서 구입.


하지만 진심 안타까운 건 표지가

책의 내용을 담고 있진 않아서...


왜? 숲 속 한 가운데 맑은 하늘 속 유럽식 마을 풍경

소녀와 고양이...


책 내용이 맞지 않냐고?

아니...이건 그냥 딱 저 말만 듣고 그린거잖아.

책 속 묘사와 일치하는 점이 한 곳도 없는데?


책 다 읽고선... '표지에 속았구나...'라는 생각이 듬.



여튼...

책을 구입할 때 하단에 둘러져 있는 띠지를 못 봤다면 거짓말 일터...


"해리포터와 지브리가 만났다."


띠지에 진짜 이렇게 써있다.

'해리포터와 지브리가 ㅈ으로 보이나?'


(참고로 나는 해리포터 세대가 아니라서 한 권도 읽지 않았지만,

설정을 치밀함과 스토리의 탄탄함, 

주인공들의 묘사가 얼마나 풍부한지는

유튜브 영상으로 알고 있고 영화도 명절 때마다 틈틈이 봤었음.

지브리는 뭐 한 번 보면 더 이상 찾지 않는 편이지만,

장면의 묘사와 주인공의 표정, 손 짓이 메세지 전달을 위해

허투루 그려진 곳이 없었다고 생각함.)


여튼...띠지의 글을 읽으며

내용이 좋다면 이딴 식의 어그로는 필요 없을텐데....싶었음.


그렇게 구입을 하고 근 한 달을 방 바닥에 놓여있다가

최근에 청소를 위해 읽게 되었음.



처음 한 20여장 정도?

읽는데 엄청 힘들었다.

도....저히......집중을 하고 읽을 수가 없더라.

두 페이지 짜리 프롤로그는 정말 좋았다.

'와...씨 분위기 좋은데?'

근데 그 뒤로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짐.


세린의 일상 묘사는 그럭저럭 

클리셰 범벅...별다른 감흥 없음


도깨비 마을 시작부터 하루에 한 두 페이지

겨우 읽을 정도로 지루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옴.

묘사가 쓸 데 없이 엄청 길다고 느껴짐.


근데 장마 상점 입구에서 만났던 노 신사는

별다른 역할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별다른 역할이 끝내 없었다.

근데 그 점에 대한 실망이나 아쉬움이 전혀 안 들었음.

(솔직히 그냥 다 읽어버렸다...라는 게 크게 느껴질 정도로

남는 게 없었음.)


세린의 모험이 끝나고 도깨비들이

유서 깊은 '장마 상점'이란 이름을 한 방에 바꿔버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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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어지럽다.

내가 느꼈던 점들이 너무 많아서일까...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것도 누군가로부터 배워야 하는 기술일지 모르겠다.)



이 책의 아쉬운....실망한 점


1. 대상 연령이 의심되는 묘사와 내용

깊이 있는 통찰이 담겨있는 것도 아니고

묘사에서 찰진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사가 기가 막힌 것도 없다.

초보 작가에게 뭘 바라냐고?

뭘 바라게 광고 하드만. 해리포터랑 지브리가 만났다며?


책을 읽고 있자면, 이 책은 중학생이 보기 좋을 것 같은데...

세린의 고민이나 상황을 공감하려면 적어도 고등학생이나....

20대 초중반은 되어야 할 것 같고...

근데 그 나이가 읽기엔 묘사나 문장이 너무 유치하고 공허하니까....흠


이 기묘한 느낌을 꾸역꾸역 삼켜가며

끝까지 다 읽자 등장하는 말.



'당신의 글은 책이 될 수 없습니다.'


작가가 수많은 출판사로부터 들었던 말이란다.


출판사의 말이 너무너무너무 공감 간다.

출판하기에 너무 부족한 글을 펀딩으로 출판한 것.


묘사의 빌드업이 아니라 묘사의 나열이라서 지겨웠던 것 같다.



2. 고등학교 때 읽었던 지문의 내용이 대충...

'소설은 사실 위에 쌓은 허구' 라고 하던가....

근데 이 책은 티비 보고 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장 인물이 그냥 넷플에 나오는 드라마 대사를 내뱉는 느낌.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그냥 본 걸 옮긴 느낌.


3. 출판사의 광고 문구

그냥 어그로 ㅋㅋㅋㅋ


4. 그냥 이쁘장하기만한 표지 그림

(아마 내 생각엔 일본 풍으로 그려달라고 대놓고 주문한 느낌)



다 읽고 나서...

'이제 끝났다...'

'내가 대체 뭘 본거지?'

'이런 게 인기 있는 시댄가?'

'알라딘에 팔아야지.'

'연속으로 요상한 책만 읽게 되네.'


아마도...다음 책으로 결판이 날 것 같다.

근데 다음 책이 있을까?...흠....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책을 읽고 난 후 집어든 책이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간까지 읽고 있는데 이거 추천한다.

보면서 ㅋㅋㅋㅋㅋㅋ하며 미쳤낰ㅋㅋㅋㅋㅋ 이럼.

문장이 찰지고 화자의 심리 서술이 치밀해서

미친듯이 공감됨.

아...이 작가의 다른 책도 알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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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 - S코믹스 S코믹스
코히나타 마루코 지음, 박연지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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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적으로는 매우..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만족하는 수준.



<맺음말>

어릴 적부터 가족의 형태가 툭하면 자꾸 바뀌었습니다.

태어났을 때는 4명이다가 5명이 되고, 3명, 3명과 1마리, 4명, 2명,

그리고 또다시 3명, 3명과 1마리,

어른이 된 뒤로 혼자를 거쳐 그리고 지금은 2명입니다.


집도, 마당이 딸린 넓은 단독 주택에서 평범한 맨션,

지은 지 50년도 넘은 낡은 맨션과 13평짜리 목조 아파트까지,

여러 집에 살았습니다.

한때 집이 없어서 친구네 집에 묵기도 하고

싸구려 숙소를 옮겨 다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가족의 형태나 사는 집이 바뀔 때마다 가족은 무엇인가,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명확한 답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 가장 좋은, 또는 더 나은 형태가 있음을.

그리고 어렸을 적에는 어떻게 할 수도 없었음을 깨닫고

어른이 된 지금은 앞으로 또 잃어버리고 망가지고 모양이 바뀌더라도,

때로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또다시 처음부터 몇 번이라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이 무척 큽니다.

집 안만이 반드시 마음을 둘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자기 집에 스스로 불을 켜고 있구나...라며

한밤에 주택가를 걷다가 혼자 문득 마음을 달랩니다.


그런 생각을 간직해 두고 싶어서. 또 진로로 고민하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그리고 2018년에 돌아가신 사랑하는 할아버지께 사랑을 담아.



위 내용은 책의 맺음말을 옮긴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답을 찾는 것은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답을 찾기 위한 여정과 떠밀리듯 시간을 보내며 정처 없이 사는 것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의미를 준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혹 어떤 사람은 저 맺음말을 읽고 별 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당연한 거 아닌가? 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겠지만

저 내용을 본인이 체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고 본다.

머리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쉽게 이해되지만,

그것을 몸으로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것은 자신의 틀을 깨야 가능하니까.



'아, 이런 이야기와 이런 사람이 있구나.' 정도를 느낀 책.


아쉬운 점은...

표지 일러스트가 책 내용 전달과 구매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한참 모자라는 느낌...

난 이걸 사기 전, 겉 표지에 나온 모든 글자를 다 읽고서도

반신반의....도박하는 심정으로 샀다.

표지가 심심해서 내용도 재미 없을 것 같으니까??

아니.

있는 척하는 그저 그런 책일까봐서다.

뭔가 감성적인 척

뭔가 지적인 척

뭔가 교양있는 척

뭔가 최신 트렌드인 척

'척'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지

'척'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 책을 진열대에서 본 순간 그런 '척'하는 책일까봐 무서웠다.

근데 다행이 그런 책이 아니다.


그리고...

'<아카리> 초판 한정 응모 쿠폰'이 뭔지 모르겠다는 거다.

이런 것에 응모하는 것도 사은품(?)에도 전혀 관심 없지만,

책 안쪽 부분의 띠지에 저 쿠폰이 숨겨져 있고

별 다른 말이 일절 없다.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


이래저래 애매모호한 책.

미용실 같이 대기 시간 동안 진열되어 있다면 한번쯤 볼만한 책 수준.




18세의 나와, 모교 후배들,

사랑하는 할아버지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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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휴일 5
신조 케이고 지음, 장혜영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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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집하던 만화책들이 점점 완결됨에 따라

종류가 줄어서...

오랫만에 신간을 뒤적거려 단다단, 장송의 프라렌,

매일, 휴일 등을 사보았는데

이거 하나 건진 것 같다.


일상물을 유독 좋아하는 내가 느끼기에...

이건 가히 최고인 듯.


일상물 중에서도 이상한게 있다.

힐링이라면서 별 내용 없이 진행된다던가...

받아들이기 힘든 코드를 주구장창 들이민다던가...


적당한 선은 어느 분야에서나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이건 누구나 쉽고, 재밌고, 감동을 느끼며 볼 수 있는 만화다.

비현실적이지도 않고, 감정의 강요도 없다.

그냥 편하게...그러면서 다음 권에 계속 손이 가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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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다단 6
타츠 유키노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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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는 흥미진진하게 봤으나...6권만에 피로감이 들고 흥미가 사라지고 있다.
나중에 기억난다면 두어권 더 사보겠지만...지금 이상의 무언가가 나올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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