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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 아스퍼거 증후군 이야기
쥘리 다셰.마드무아젤 카롤린 지음, 양혜진 옮김 / 이숲 / 2017년 6월
평점 :
책 자체는 '쓰레기'라고 생각된다.
광택 나는 종이인데 빛 반사가 심해서 편하게 보기 어렵다.
(감각에 엄청 예민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책은 눈이 부셔서 제대로 보기 힘든 것이 참 아이러니)
내용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저자의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프랑스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한다. (응. 이걸로 내용은 끝)
간단히 검색해보니,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여러 임상 양상 중 하나입니다." 라고 한다.
이 책에선 아스퍼거 증후군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라고 설명한다.
(책의 후반에 그림 없이 설명하는데 별 관심이 없어서 대충 훑어 봄)
근데 이 책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인식이 퍼지기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굳이?? 싶다.
(하기사 모르는 사람은 지금도 모르고
여전히 이런 사람들의 처우는 어렵기만 하다.)
별 내용이 없고 그림이 큼직해서 손에 잡고 금새 읽어 버렸다.
(최대로 잡아서 20분 정도? 걸린 느낌)
카페나 미용실에 있다면 딱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