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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
다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김소영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5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두의도감에서 출판사에서 출간한 '일본 문구 대백과'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 보급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필기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도 볼펜이나 연필 등의 문구류를 사용하는 분들도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동네마다 자주 볼 수 있었던 문구점의 모습들도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손으로 써 내려가는 감각을 중요시하는 분들 또한 있기 마련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문구류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출시한 600여 개나 되는 문구류 아이템들을 시대별로 분류하여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문구류를 좋아하는 문구 덕후나 일본 여행을 앞두고서 선물로 사 가면 좋은 브랜드 문구류의 가이드를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도서였습니다.

'일본 문구 대백과'의 저자인 다쓰미출판 편집부는 1972년에 설립된 이후로 전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해 오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출판사로 성장해 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곤 하는 음식이나 간식, 교통,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사소하면서 평범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주제를 통해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색다른 매력까지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오랜 역사의 시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일본 브랜드 문구류가 등장하고 사라져 온 과정들을 각 시대별로 정리하여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보여줌으로써, 문구 투어 도감으로서의 개성 넘치는 내용들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인다고 하네요!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40 세대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애용하던 일본 문구류가 있기 마련일 텐데요, 저도 볼펜 똥이라고 불리는 저품질 싸구려 볼펜의 고질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일본 브랜드의 볼펜을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서 문구는 역시 일본 제품이 최고라는 인식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문구 대백과'에서는 국내에도 수입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문구류를 포함하여 일본 내에서 실제로 판매한 600여 개의 브랜드 문구 제품들을 제품명과 사진까지 한 번에 수록하여 보여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일본산 문구와 명품 브랜드들이 처음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그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살펴볼 수가 있었던 점도 새로운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지금도 제가 다니는 곳을 포함한 여러 회사에서도 쓰이곤 하는 수정액이나 스탬플러 등의 사무용 문구와 하이브리드라고도 표현되는 여러 기능을 함께 집어넣은 다양한 문구류가 처음 등장하고 판매되었던 내용들도 살펴볼 수가 있는 점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가 태어나고 학창 시절을 보내던 시기에 처음 출시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서 지금까지도 판매 중인 볼펜류 등의 여러 문구류도 함께 소개되고 있는 모습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일본 문구 대백과'에서는 미니 특집으로 일본 브랜드에서 내놓은 학습장 / 세트 문구 / 디지털 문구들을 선보이면서 시대별로 어떤 제품을 사용했고, 정부의 법령 변화 등으로 인해서 문구에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이야기들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시절 주로 사용하던 문구 아이템들도 따로 모아서 칼럼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는 점도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소재라고 할만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비슷한 문구류를 사용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내왔단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일본 문구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레트로 감성이 담겨있는 아이템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