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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ㅣ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앤드류 지음 / 경향BP / 2025년 1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경향BP에서 출간한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이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이나 SNS를 즐기는 수단이 없어서, 유머나 잡학상식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미니북을 들고 다니면서 시간을 때우곤 했는데요,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담긴 것은 아니었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어서 가볍게 읽으면서 나름의 지식들도 쌓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 또한 미스터리 분야에서부터 황당한 사실, 전쟁, 역사, 성(性), 연애, 술, 음식, 스포츠, 게임, 영화, 음악, 과학, 기술, 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얽힌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 일 또는 공부하는 중간에 머리도 식힐 겸 가볍게 즐기기에는 최고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의 앤드류 저자는 하루 5분 소박한 지식을 전하는 파워 유튜버로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자의 이름만 봤을 때에는 외국인이 저자인 책인 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이 저자인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3년 전쯤인가 이 책의 1편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이제야 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잡다한 상식들을 10개의 챕터로 정리해서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구독자 20만 명의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들려준 내용들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내용들만 콕 집어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놨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초자연적 혹은 역사 속의 미스터리한 내용을 담은 이야기들을 싫어하는 분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에서는 인류 근현대 역사에서 발생했던 가장 끔찍한 선박 사고인 타이타닉호 침몰이 사전에 사고가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는 소설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계 속의 풀리지 않은 여러 미스터리 사건들이나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좀비가 실제로 미국에서 나타나서 사람을 습격까지 했다는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심심할 때에 책의 목차를 펼쳐서 흥미가 갈만한 내용의 이야기를 골라서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의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흥미 본위의 내용뿐만 아니라 '써먹기'에 좋은 이야기도 여러 개 수록되어 있는 점도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128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방문을 때려 부수는 법이라든가 역사나 음식, 스포츠, 취미 분야에서 남들이 잘 모르지만 알게 되면 재밌어할 만한 내용들을 나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 써먹는다면 스몰토크 소재로도 유용하다고 볼 수 있겠어요. 저도 요즘에 친구들과 만나면 하는 얘기가 육아나 투자, 아파트... 뭐 이런 진부한 내용만 있다 보니 미리미리 잡다한 상식 이야기들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네요!
그 밖에도,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에서는 어린 독자 여러분들에게는 살짝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성(性) 관련 지식들도 아주 솔직하게 까놓고 등장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요, 섹스와 관련된 어이없는 사실 10가지와 같은 내용에서부터 알아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만한 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잠시 둘러본 뒤에 혼자서만 몰래 책을 보는 경험을 오랜만에 다시금 해본 것 같네요^^ 흥미진진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은근히 쓸모가 있는 잡학상식들을 읽으면서 시간도 때우고 지식도 채우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