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품격 - 판단의 품격을 높여주는 아홉 번의 생각 수업
투리 문테 지음, 이영래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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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사고의 품격'입니다. 흔히들 공중장소에서 침을 뱉거나 전화를 크게 한다거나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제대로 배우지 못한 품격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사회의 공통적인 규범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를 우리나라에서 더 확장 시켜서 전 세계적인 범위로 펼쳐서 보자면 비슷한 행동을 했음에도 어디에서는 별다른 비난 없이 당연한 일처럼 여기는 곳 또한 존재하기 마련이겠죠. 이는 사회의 규범이나 문화의 차이와 같이 나라마다 생각하는 생각의 범주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재미있는 점은 심지어 그 나라의 기후나 먹는 음식에 따라서도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생겨나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마음속에 품어오고, 행동의 양식으로서 삼아오던 생각들이 정말로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만들어 온 사고방식의 체계가 맞는지, 심리학과 생물학 및 여러 역사와 문화의 연구 결과와 이야기들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그 기준들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의 품격'의 저자인 투리 문테는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이자 미디어 기업가로서, 대학에서 아랍어와 히브리어 및 역사 등을 공부하고 뉴욕대학교에서는 종교 인류학 박사 과정을 거치기도 하는 등 수많은 학문의 축적과 연구의 과정들을 계속해서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문화적 배경들을 보여주는 여러 공동체에서 인간이 어째서 서로 다른 생각과 신념을 품게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채로, 이를 시각화하고 합리적으로 토론을 이어가고자 디지털 플랫폼인 '팔리아'를 창립하기도 했을 만큼 혼자만의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100만 건 이상의 응답 데이터를 포함한 집단 지성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 나가는 중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는 심리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내용들을 규명하고 사고의 성숙함과 품격을 갖추게 되는 그 노력의 과정들이 각 사회 구성체의 발전을 어떤 식으로 촉구해 왔는지를 명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구 결과와 통찰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들려준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우리의 생각이 완성되는 과정에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를 기후나 지리, 문화, 정치, 집단 등의 주제를 토대로 하나하나씩 설명해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나와 다른 생각이 쓸모없음이 아니라 우리의 사회를 더 훌륭하게 완성시켜 나가는 생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집단 지성과 사고의 확장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지구에는 200여 개나 되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자랑하는 나라들이 존재해오고 있는데요, 저마다 언어마저 다른 이러한 나라들을 굳이 분류하자면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들로 분류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의회 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함에도 독재 국가라고도 분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보통 이러한 선택을 한 나라들은 국가의 산업 체계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서 빈부격차가 극심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줄 텐데, 싱가포르는 철저한 징벌 중심의 법 체계를 유지한 채로 꾸준히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도 할 수 있어서 신기한 나라라고도 볼 수가 있겠죠. 하지만, 길가에 껌만 뱉어도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되다 보니 자연스레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은 사소한 범죄 하나에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뭐 저런 거까지도 징벌을 하느냐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개인적 자유에 제한이 있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권위주의 정치 체계의 영향 속에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와 신념이 완성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사고의 품격'에서도 이처럼 사람들이 모여서 생성된 공동체가 나라의 범주까지 규모가 커지게 되더라도 그 나라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기후의 상태나 잦은 재해, 정치 체제 및 문화의 방식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 모습이 달라지고 사고방식마저도 하나의 모습으로 수렴 진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점들을 이용해서 극단적으로 공동체의 의식을 하나로 결집 시키기도 해왔다는 사실을 인류의 역사 속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고 하니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내용들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아시아 3국이 툭하면 정치적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관광객 등이 사고를 일으키면 미개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헐뜯는 것처럼, '사고의 품격'에서는 나라마다 종교나 정치 등의 공동체 기준에 따라서 수치심이나 죄책감이라는 감정마저 그 기준점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그 생각 자체를 사람들 스스로가 잘못된 것, 혹은 옳은 것이라는 사고하는 과정마저도 서로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러한 생각들이 서로를 비난하는 도구로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의 쓸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그 결론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이야기와 사고의 품격을 완성시키고 서로 간의 논쟁을 통해서 각자가 사고의 확장을 이뤄내는 데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항상 하나의 정답만을 고집하면서 좁은 세상에서만 살아오던 저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경험과 더 풍부한 데이터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깊은 곳을 향해서 생각의 지도를 완성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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