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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 - 화폐의 탄생부터 금융 위기까지 돈에 관한 모든 역사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지음, 이강국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9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내놓기 마련이겠지만, 자연 속에서 완전한 원시의 삶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을 하든 간에 '돈'이 필요하기 마련일 겁니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이상 일을 하지 않고서 내가 원하는 삶을 꾸려 나가는 데에 확실한 방향을 잡아갈 수가 있기 때문에 돈의 중요성은 현대의 자본사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더 좇으며 모아가기 마련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돈이 과연 어떻게 현재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고 지금까지 인류의 문명을 지탱해 온 근간으로서 그 역할이 맡겨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면 명확한 해답을 내놓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모으고 쓰는 것에만 집중해오던 돈이란 존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화폐의 금융사를 자세히 정리하여 들려주고 있어서,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또한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의 저자인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경제학자이자 공공 지식인 및 사상가로서,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미국 물가관리청 및 주인도 미국대사로서도 활동하는 등 단순히 이론만을 다루는 학자로서의 삶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현장에서 경제와 관련된 현실 정책들의 자문을 도맡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그가 생전에 남긴 40권이 넘는 저서들은 경제학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경제학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명쾌한 언어로서 풀어내어 그 내용들을 들려주고 있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고전 경제학 가이드북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국내에서 출간된 이 책에서도 화폐의 기원과 금융의 역사라는 어렵게만 여겨오던 내용들을 경제학을 비롯하여 정치와 사회, 권력의 관점에서 정리하여 들려줌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이 돈에 얽힌 욕망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새로운 지식들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지금처럼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자면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처럼 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단순히 무리 지어서 사냥이나 하면서 살아가던 원시 인류가 무리를 짓고 문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화폐라는 개념의 탄생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물물교환만을 하던 시기에서 한층 더 벗어나 돌이나 금, 은 등의 화폐에서 지금의 종이 지폐에 이르기까지 들고 있는 종이의 가치만을 따지자면 별다른 가치가 없지만, 그 종이에 인쇄된 숫자와 국가와 은행에서 보증하는 신용이라는 개념은 금융과 자본의 개념을 확립하고 그 범위를 더욱더 넓게 확장시켜 나가는 큰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에서도 또한 가장 가치 있으면서 오래된 역사를 지닌 편의 수단으로서 화폐의 첫 등장과 이 화폐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떤 지위를 지니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화폐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은행의 등장 이후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정치와 권력의 영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화폐의 힘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돈의 역사가 곧 인간의 역사라는 책의 문구에서처럼 여러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서 돈이 우리들의 사회를 움직이고 발전시켜 온 과정들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배워갈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돈이란 게 우리 사회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도구이자 수단이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돈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폐해 또한 심각한 영향을 끼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도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로 인해서 금리 인상과 인하를 반복하며 국가에서 화폐의 가치를 조절하기도 하는 만큼,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화폐로 인해서 생겨난 전쟁과 미국의 대공황과 같은 심각한 금융 위기들이 여러 번 찾아오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를 통해서 이와 관련된 역사적 지식들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만했습니다. 화폐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팔 때에 쓰는 수단으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수단이자 정치와 사회, 권력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관계를 가지고서 존재해 왔다는 점을 알아볼 수 있도록 화폐의 역사와 현대의 경제 질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정보들을 알려주는 최고의 금융 입문서였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