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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
박은미 지음 / 서사원 / 2026년 8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사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인 고통보다 남들과의 비교, 인생에 대한 불안이나 공허함, 채워지지 않는 욕망 등으로 인해서 점점 더 행복한 삶과는 그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체감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고통에 허덕이면서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수학 문제라면 문제를 풀고서 그 해답을 답안지에 써내려나가면 그만이겠지만 이러한 정신적인 고통의 문제들은 그 해답이 명확하게 딱 부러지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아니라면 그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더욱더 골머리를 썩이게 돼 곤 하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근거 없는 공포와 불안에 휩싸인 채로 시간만 흘려보내는 것은 결코 현명한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흔히들 쾌락주의자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에피쿠로스가 남긴 잠언 중에서도 25여 가지의 내용들을 추러내어 우리들이 스스로가 가진 욕망이 무엇인지를 돌아본 뒤에, 이 욕망을 근거로 지금까지 스스로를 고통에 빠뜨리게 만들었던 원인들을 철학자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내면서 고요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지혜와 조언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의 박은미 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 건국대 강의교수와 세종대 초빙교수의 경력을 거쳐서 현재는 여러 사람들이 철학에 대한 이해와 이를 삶에 대입하여 보다 깊은 통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하고 강의 등에도 집중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론적으로 어렵게만 접근하는 철학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아 나가는 활동을 스스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고 칼럼 등에 관련 내용들을 기고하기도 해온 만큼,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쾌락주의를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욕망에 대한 철학을 설파하던 철학자인 에피쿠로스가 남긴 깊은 통찰이 잠긴 잠언들을 토대로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불안을 포함한 정신적 고통에 빠져서 스스로의 욕망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 채로 행복의 길에서 잠시 벗어난 상태를 스스로 극복해 내고 다시금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지혜가 담긴 내용들을 수록하여 들려준다고 하네요^^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국가들이 청소년들이 SNS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계속해서 통과되고 있는데요, 이는 국가가 청소년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실상을 살펴보면 SNS로 인해서 아직 성숙된 사고를 형성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잘못된 사고방식과 선입견을 가진 채로 성장하게 되는 심각성이 도를 넘어선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기에 법안에 대한 찬반이 계속해서 갈리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폐해는 성인이라고 해서 비켜가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의 계속적인 비교와 내가 가지지 못한 명품이나 자산 등을 통해서 스스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욕망들이 변질되고 진짜 욕망과 가짜 욕망을 구분하지 못한 채로 인생에 대한 불안과 허무감에 빠져들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에서도 내 인생은 남들의 말에 휘둘려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만의 선택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고, 나의 진짜 욕망을 실현해 나가면서 행복감을 채워 나간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강조해서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남긴 깊은 통찰이 담긴 철학의 잠언들과 그가 주장한 쾌락계산법 등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내면을 살펴보고 최선의 선택을 이끌어 나가면서 제대로 된 욕망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라고 할만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도 알 수 없는 판국에 먼 미래의 노후에 대한 걱정이나 언젠가는 찾아오게 될 이별이나 죽음과 같은 걱정거리들에 고통받고 어찌할지 몰라서 고민에 빠져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짓이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빠져서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노력을 이어 나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자위하는 것보다는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언젠가 찾아올 요소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때까지의 과정 속에서 꾸준히 나만의 길을 걸어가고 실패하더라도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의 경험들을 토대로 새로운 시도를 반복하면서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인생의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도,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를 통해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내 인생을 불안에 빠뜨린 채로 낭비하며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우면서도 나에게 주어진 미래의 가능성을 갉아먹는 행동인지를 에피쿠로스의 철학적 지혜와 조언들을 통해서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