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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푸드 - 인스턴트에 중독된 내 아이, 어떻게 살릴까?
배경미 지음 / 밥북 / 2026년 6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밥북 출판사에서 출간한 '킬러 푸드'입니다. 요즘에는 시중에 너무나도 다양한 음식들, 그중에서도 맛도 좋고 조리도 몇 분 만에 마칠 수 있는 라면이나 과자, 음료, 밀키트 등의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가격마저도 저렴한 편이다 보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식재료들을 하나하나 구매해서 요리해 먹기보다는 이러한 음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바쁜 하루의 업무를 마치고 집에 갈 때쯤이면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다 보니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인스턴트 음식들은 그 간편함 만큼이나 우리들의 건강을 해치고 중독의 영역에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자라나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인스턴트에 중독되어 식습관의 영양 불균형과 집중력 저하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과 함께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법도 함께 들려주고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어서도 보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킬러 푸드'의 배경미 저자는 보건교사로서 16년 가까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오다가 그 이후 7년 동안 학교 밖에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활동해 온 현장 전문가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건강이음센터의 대표로서 건강 관리와 연관된 전문 의학 지식들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만다라차트 사고법을 바탕으로 하는 통합 건강 관리 시스템, 건강만다라를 보급하고 사람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달하는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는 인스턴트 음식의 해악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방법이 무엇일지를 독자 여러분들 스스로가 쉽게 배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수록하여 확실하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흔히, 더 자극적이고 강렬한 자극만을 찾아서 잔인한 싸움 장면이 넘쳐나는 영화나 드라마, 맵고 짠 음식들을 찾는 사람을 일컬어 도파민 중독에 빠졌다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우스갯소리로 치부하고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도 인스턴트 음식 등에 입이 길들여져 중독의 단계로 넘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되는 문제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킬러 푸드'에서는 실제 도파민 중독에 빠져있는 뇌의 스캔 사진과 여러 연구결과 자료들을 함께 보여주고 정제 음식 위주로 이루어진 인스턴트 음식들이 도파민 폭발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미각의 둔화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를 비롯한 감정 조절의 장애와 학습 능력마저도 감소시키는 악순환의 굴레가 어떻게 생겨나는가를 구체적으로 들려주면서, 이러한 인스턴트 음식들이 식탁 위의 건강한 음식들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어서 그 심각성을 더욱 확실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와서 인스턴트 제품들을 완전히 끊고서 야채나 과일, 생선류 등을 직접 조리해서 섭취하라고 하면 어른도 힘들텐데 아이들이라면 더욱 거부감을 느끼고 심하면 먹는 것 자체를 끊어버리는 경우도 생겨나기 마련일 텐데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차선책으로서 식단을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례들을 알려주고, 이렇게 도파민 조절 식단 전략을 단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동시에 부모도 같이 이에 동참하여 가족 간의 식사규칙을 정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먹는 방식의 변화나 곁들여먹는 건강한 식품 몇가지 만으로도 영양학적으로 충분히 훌륭한 식단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그 밖에도, '킬러 푸드'에서는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건강 레시피나 아이의 영양 관리에 있어서 충분히 적용해 나갈 수 있는 건강 지식들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는 점도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식단 문제로 인하여 많은 가정들에서 부모와 아이간에 말다툼을 생겨나고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위기상황 자체가 생겨나지 않도록 해주고 발생하더라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 전략 및 대화법에 대해서도 수록해놓은 점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만했습니다. 단순히 일회성의 식단 변화 방법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장기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식습관 개선 방법을 포함하여 아이와 부모의 건강 모두를 챙겨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담겨있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영양보다는 독으로 작용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건강 식단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