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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 엄금 ㅣ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6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다 출판사에서 출간한 '열람 엄금'입니다. 요즘에는 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외출 등의 실외 활동을 줄이는 등 더위 대책에 다들 열심인 모습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호러 소설을 읽으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러 작품 하면 역시 여러 공포물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아온 일본 작품들이 떠오르기 마련이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번에 국내에서 출간된 이 소설은 그동안 그 필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도 여러 작품들을 정식으로 번역하여 선보여 온 치넨 미키토의 신작 호러 작품으로서, 엽기 살인범의 등장과 범인의 정신 감정을 맡은 의사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사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형식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람 엄금'의 저자인 치넨 미키토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가로서, 호러 장르뿐만 아니라 로맨스나 추리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써내려온 뛰어난 필력의 작가이기도 한데요, 국내에서도 벌써 10년 가까이 한국어 정식 번역된 여러 권의 작품들을 출간해온 만큼,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국내에서 작가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만한 내용들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참고로, 얼마 전에 출간한 '스와이프 엄금'의 사건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는 내용이 이어지는 시리즈 작품이다 보니, 전작을 먼저 읽어보고 이번 작품을 이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릴 수가 있겠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살인사건 범인의 정신 상태를 감정하는 전문의, 우에하라 가스미와의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의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단순히 정신이상자의 난동으로만 여겨졌던 내용들이 점점 더 괴기하고 그 숨겨진 내막으로 인해서 충격에 휩싸이는 내용들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프리랜서 작가인 36세의 야에가시 신야가 대낮에 28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향해서 손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열람 엄금'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그중에서 11명의 사람들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면서 살인미수 혐의는 살인 사건으로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되고, 신야의 정신착란 증상이 의심되면서 이를 정식적으로 감정하기 위한 정신 감정 전문의 우에하라 가스미와의 인터뷰가 시작되게 됩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신야는 자신을 보지 말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면서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도메키라는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 와중에 흘리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정신병자가 저지른 단순 엽기살인 정도로 여겨지던 사건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심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책의 중간마다 사건과 관련된 기사나 그림, 사진 등의 내용들을 수록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살인 사건의 내용들을 다루다 보니, 허구의 소설 작품이 아닌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각색해서 들려주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실감 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결말부로 갈수록 처음에 생각했던 사건의 진상이 완전히 뒤집어지고 반전의 내용들도 등장하면서 독자 여러분들의 뒷담을 서늘하게 해주고 첫 장을 펼치고서 이야기의 끝에 이르기까지 순식간에 읽어 나가게 만드는 최고의 소설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