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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왈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6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된 '영혼의 왈츠 1권'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시에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를 꼽으라면 항상 순위권에 드는 사람이 하나 있죠. 그 주인공은 바로 개미와 천사들의 제국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인데요, 독자들을 위해서 오랫동안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그가 이번에도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판타지와 현대 사이를 오가면서 벌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신간 도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인류 멸망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주제를 가지고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여행이라는 재미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백색의 커다란 날개 그림과 함께 깔끔하게 정돈된 작품의 표지에 걸맞은 최고의 이야기들을 읽어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영혼의 왈츠 1권'의 저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다니면서 노는 데에만 집중하는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로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법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저널리스트로서도 활동하다가 우연히 과학 잡지를 통해서 개미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글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1991년에 출간한 그 유명한 작품 <개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호평을 내고 있는 여러 권의 소설 작품들을 출간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문명을 끝장내려는 세력과 이에 대항하는 자들 간의 싸움을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와 결합하여 그 싸움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깨닫게 된 주인공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선택을 이어 나가게 된다는 내용을 저자만의 독특하면서도 수려한 문체와 함께 담아내어 선보인다고 하네요!

'영혼의 왈츠 1권'에서는 주인공인 23세 여성, 외제니 톨레다노가 어머니인 멜리사의 사고 소식을 듣고서 응급실에 찾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멜라니는 몽매주의 세력이 내전, 그리고 뒤이어 세상의 종말까지도 불러올 것이라며 그에 대항하기 위한 다섯 손가락을 모으고 영혼의 형제, 사랑할 상대를 찾으라는 말과 함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엉뚱한 망상 속 이야기처럼 들리는 이러한 내용들은 사실 외제니에게는 비밀로 한 채 아버지인 르네의 퇴행 최면 기술을 바탕으로 전생과 현생을 오고 가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전해지던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었죠. 이제서야 비밀을 알게 된 외제니는 스스로가 관객이자 동시에 배우가 된 것만 같은 내면 여행 체험(V.I.E)를 통해서 고대의 최초로 불을 발견한 여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전생의 경험들을 직접 체험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이야기했던 위기의 실체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스스로 깨달아 나가게 되죠.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라고 하면 타임머신과 같이 공상 과학 속의 최첨단 기계 기술을 통해서 현재의 몸과 정신을 가진 채로 과거로 넘어가는 이야기로 전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독특하게도 이 소설에서는 유사과학으로도 볼 수 있는 최면을 통한 전생 체험이 주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러한 전생 체험과 함께 우리의 삶이 흘러가는 방향을 결정하는 50%의 비중이 바로 자유 의지에 달려있다는 점을 소설의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직간접으로 언급하며 강조하는 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