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 - 불안은 어떻게 유전자에 각인되어 대물림되는가
대니얼 키팅 지음, 정지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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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한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이 부자면 자식도 부자가 되고, 반대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으면 자식 또한 가난한 일생을 보내게 되면서 살게 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물질적인 자산의 규모뿐만 아니라 항상 불안과 스트레스 상태에 빠져서 살아가는 부모 세대의 일상이 자식에게도 그대로 대물림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을까요? 이는 실제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임산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유전자와 환경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결과와 함께 단순히 말뿐이 아닌 명확한 근거를 가진 정설로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불안마저도 세습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모습들에 대한 내용들을 발달심리학의 분야에서 조리 있게 설명하고 그에 관한 근거들을 하나하나씩 들려주면서, 이러한 '불안 스위치'를 끄기 위해서는 어떠한 지식이 필요한지도 함께 들려주고 있습니다. 마음마저 가난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불안의 대물림을 끊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의 저자인 대니얼 키팅은 발달심리학 학문에 있어서는 전 세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로서, 미시간대학교의 심리학, 정신의학, 소아과 교수이자 사회조사연구소의 연구교수로서 현재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회적인 불평등의 구조가 인간의 발달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 온 결과, 그중에서도 불평등의 개념이 유전자에도 각인되어 부모에서 자식으로 세대를 거쳐서 전달된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도 바로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 즉 불안의 빈부격차가 생겨나고 대물림되면서 우리들의 평생 스트레스 시스템이 어떻게 설계되고 성인이 되기까지 확립되는 과정들을 들려주고, 이러한 악순환의 과정들을 끊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도 차례대로 들려준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불평등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들이 우리들의 인생을 부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발달심리학의 영역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들려주는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이제는 힘들게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몸은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신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직접적으로 그 상처가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정신적인 문제들을 현대사회에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그 원인을 온전히 문제가 발생한 사람에게 100% 전가하는 경향도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과연 정말로 그러할까요?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왜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불안에 빠지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지를 불안에도 빈부격차가 있음을 명확히 구분 짓고서, 이러한 격차가 어떻게 생겨나는가를 생애 초기, 태어나기 이전부터 부모로부터 대물림된 사회적 후성유전학의 영역에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주변 환경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우리들의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스트레스 유전자로서 발현된다는 점이 참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내면에 존재한 불안 시스템이 유아에서 청소년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성장 과정에 따라서 어떻게 설계되고 완성되어 나가는지를 구체적으로 들려주는 점도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요인이 우리들의 인간관계와 인생 전부를 뒤흔드는 부정적 요소로서 자리 잡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보다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지식들을 알아둠으로써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의 발현과 그 취약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몸과 마음에 쌓여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충분히 쓸만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내가 어찌할 수 없었던 불안의 대물림을 내 대에서 끊어 버리고,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평생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뇌 또한 부정적인 생각밖에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해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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