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과학
지영준 지음 / 깊은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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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깊은나무 출판사에서 출간한 '라면의 과학'입니다. 이제는 김밥 한 줄마저도 가격이 크게 올랐을 만큼, 서민음식이라고 불리던 여러 음식들이 더 이상 손쉽게 사 먹을 정도로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시기가 찾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주머니 사정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있기 마련이죠. 라면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운 라면부터 볶음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은 맛도 다양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여러 재료와 면의 생김새, 조리법 또한 모두 다름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먹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들이 그동안 그 어떤 음식보다도 많이, 그리고 자주 먹었음에도 그 안에 담겨 있는 과학적 원리와 상식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점을 콕 집어서 지적해 주는 동시에, 이번 기회에 이러한 정보들을 확실하게 배우고 넘어갈 수 있도록 가장 익숙하면서도 낯선 라면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라면의 과학'의 지영준 저자는 오랜 입시 생활에 지쳐 있던 때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자신만의 취미를 찾다가 우연히 다양한 라면들의 종류와 맛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라면 전문 블로거로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3년 넘는 긴 시간 동안 광고나 업체의 협찬 없이도 2,300 종류나 되는 라면들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하는 노력 끝에 현재는 방송이나 강연, 집필, 행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참가하면서 그 이름을 계속 알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라면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 일본과 우리나라 등의 라면 역사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라면 속에 숨겨져 있는 여러 과학적 지식들과 상식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보다 더 재밌고 맛있게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정보들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라면을 선택하는 것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에는 라면이라는 음식은 서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라면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명된 음식은 아니지만 중국이나 일본보다도 더 깊게 연구되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음식이 될 수 있었던 근본에는 이러한 역사 속 아픈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라면의 과학'에서는 이러한 라면의 역사 내용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라면이 공장에서 어떤 공정을 거쳐서 제조되는지를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어요.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관심 있어 할 만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여러 라면들에 사용되는 면의 종류나 기름, 밀가루 등의 공정에 사용되거나 라면 재료로 들어가는 것과 관련된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들과 상식들을 통해서 왜 라면은 지금의 모습으로 굳어져서 판매가 되고 있는지, 경제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이유가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만했는데요, 재료 하나만 바뀌더라도 음식의 맛이 바뀌는 것처럼, 라면 또한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재료들이 하나의 궁극적인 조합으로서 재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지금의 라면 제품을 사람들이 맛볼 수 있게 된 과정들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라면의 과학'에서는 면뿐만 아니라 라면 스프나 건더기 속에도 숨겨져 있는 과학적, 경제적 숨겨진 지식들을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는데요, 라면의 감칠맛을 내고는 싶지만 제조 공정이나 가격 면에서 가격을 낮춰야 하는 경우에는 미역 건더기 등을 첨가한다는 내용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새로운 지식이라고 할 수 있었네요. 또, 라면을 보다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우리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함께 담겨 있어서 생수를 넣는 것과 수돗물을 넣는 것의 차이점과 같이 라면을 어떻게 끓여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엉뚱하지만 흥미로운 내용들도 확실히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라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지식인들이 들려주는 라면 이야기와 라면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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