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기, 소유되기
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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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소유하기, 소유되기'입니다.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가 더 많은 돈이나 그에 해당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사회의 계급이 구분되고, 행복한 인생인가 아닌가의 구분마저 이러한 기준에 맞춰서 내가 아닌 타인의 잣대로 구분되는 인생이 이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내가 아무리 무소유를 주장한다고 한들, 남들이 모두 소유의 인생에만 집착하고 서로를 비교하는 것을 반복한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여러분이 해탈의 경지에 올라선 부처가 아닌 이상, 결국은 그 흐름에 나 또한 몸을 맡기고 소유의 삶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기 마련이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무언가를 소유하고, 반대로 소유된다는 것은 과연 진정한 의미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직관적이면서도 간결하고, 도발적인 질문들과 그에 해당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수록하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유하기, 소유되기'의 저자인 율라 비스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로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에도 그 자리를 매김한 여러 권의 책들을 출판해 오면서 그 이름을 알려왔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인 아닌, 2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강의실이나 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글쓰기를 가르치고 잡지 등에 여러 글을 기고해 오기도 한 만큼, 글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그녀만의 뛰어난 실력은 그 글을 접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남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기에 충분할 필력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소비와 일, 투자, 회계 등의 순서대로 4부작 타이틀을 통해서 소유와 소비를 통하여 인생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 우리들이, 삶의 가치관과 태도를 어떻게 구성하고 진정으로 기쁨에 가득 찬 삶을 구가하기 위해서 필요로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질문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백인 여성으로, 교육받은 중산층 계급에 속해있는 '소유하기, 소유되기'의 저자는 알게 모르게 자신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자각하면서,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비란 무엇이고 이러한 소비의 대상으로 유형적, 무형적인 자산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그 가치가 매겨지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자신의 궁금한 사항들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가지 소재와 경험들을 통해서 하나하나씩 서술해 나가는 내용들은 꽤나 독특하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의 가치를 결정짓는 소유의 개념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해서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만이 인생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오던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이러한 것들이 정말로 가치가 있는 일이 맞는지 의문을 들게 해주는 신선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소유하기, 소유되기'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 그러니까 단순히 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행동 등의 개념에도 사회적인 비용과 가치를 부여하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들려주면서, 이러한 고민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소유하고 소유되는 우리들의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반복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한두 번 읽는 것만으로는 과연 저자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인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소유에만 집착해서 항상 불안감과 결핍에만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돈이란 무엇이고, 우리들의 인생에 그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자산이 맞는지, 이를 소비하고 소유하는 것을 위해서 우리들이 노동을 반복하고 시간을 지불하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와 같이 복잡한 듯하면서도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내용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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