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로 남은 사람들 - 세상을 바꿔놓은 기업가 22인에게 배우는 영원히 기억되는 브랜드의 비밀
추동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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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스미디어에서 출간한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난립하면서 저마다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면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고가의 제품군이나 수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에는 저마다 독특한 네이밍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프라다 가방이나, 캐리어 에어컨, 심지어 금융계에서는 카네기나 모건 스탠리, 다우존스 등의 이제는 고유명사처럼 불리는 브랜드들이 존재하죠.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 네임들의 공통점은 바로 창업자의 이름이 담겨 있다는 점일 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세상을 바꿔놓을 혁신이나 장악력을 선보이고 있는 22개의 브랜드, 22인의 기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편리함에서부터 기술 혁신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선 브랜드와 그 이름을 남긴 자들에 대한 내용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의 추동훈 저자는 지난 2013년에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하여 디지털테크부, 증권부, 부동산부, 정치부 등의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중심 기사들을 다루는 취재를 직접 발로 뛰어가며 활동해 왔다고 하는데요, 2021년에는 국내를 떠나 미국의 뉴욕특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와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보를 다시 국내 뉴스로 보내는 파발꾼으로서의 역할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국내외 산업 전반의 수많은 변화와 경쟁에 대한 소식을 듣고서 취재해 오면서 듣게 된 여러 브랜드의 창업 스토리들을 취합하여 소개하는 코너인 <브랜드로 남은 창업자>의 내용들을 다시금 추려내어 정리한 뒤에 한 권의 책으로서 출간하게 되었다는데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현대의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기술 혁신을 이뤄낸 브랜드의 창업가들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식품과 패션, 금융 등의 분야에서 그 이름을 남긴 브랜드와 창업자에 대한 내용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데에는 여러 차례의 산업혁명이 주요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 들어서 이 산업혁명을 가속시킨 데에는 역시 냉방 장치 기술의 발견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 에어컨 브랜드명으로도 유명한 캐리어는 에어컨 시장을 처음 일으켜 세운 최고의 기업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에서는 이렇게 세상을 크게 바꿔나간 브랜드의 창업자가 기업을 설립한 순간에서부터 그 기업에 대한 간단한 정보 및 성장 스토리 등을 조리 있게 들려주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기술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의식주의 영역에 걸쳐있는 유명하면서도 역사가 깊은 브랜드들과 그 브랜드의 이름이기도 한 기업가의 마인드와 주요 발언 등을 수록해 놓은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밖에도,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에서는 이제는 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나 전 세계의 금융 시장을 대표하는 경제지수인 다우존스와 같이 설마 이것마저도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된 브랜드명이었는지 몰랐던 것들도 기업가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사실을 들려주고 있어서 놀랍게만 느껴졌는데요, 특히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서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러한 브랜드들의 가치가 상승된 과정과 경영 노하우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브랜드가 여럿 생겨나고 있지만 이렇게나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면서 사랑받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오랜 기간동안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세계 속의 브랜드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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