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 - 문명의 탄생부터 국제 정세까지 거침없이 내달린다
김도형(별별역사) 지음, 김봉중 감수 / 빅피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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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빅피시 출판사에서 출간한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입니다. 요즘 정신을 차리고 보면 1달이 흘러가 있고, 1년이 지나 다시금 나이 1살을 더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돼 곤 하는데요, 그 사이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정작 기억나는 일들을 꼽으라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 또한 저를 놀랍게 만들곤 합니다. 이처럼 사람 1명의 시간 흐름과 기억 또한 이럴진대, 세계 전체의 역사가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 사고들도 기록의 과정이 없었더라면 아무도 알지 못한 채로 그저 흘러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6,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기록으로 남겨진 여러 세계사 이야기들을 5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한 권의 책으로서 정리한 뒤에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들려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의 김도형(별별역사) 저자는 스스로를 시공간을 넘나들며 탐구하는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인간 본성 탐구자로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역사책에 푹 빠져서 살 정도 역사 덕후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에도 매진하게 되면서 다양한 도서와 논문 등의 자료 또한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지식인 역사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도 전달하고자 정확한 사실관계에 더하여 사진과 일러스트, 대화체 등에도 신경 쓴 재밌는 세계사 이야기책을 새로 집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지리 / 전쟁 / 종교 / 자원 / 욕망]이라는 분야에 맞춰서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역사 이야기를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여러 강대국들이 발호하고 사라져 갔지만, 현대에 와서 최강의 국력을 가진 나라를 들자면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을 들 수가 있을 텐데요, 경제와 군사력 등에서 다른 국가들과는 규모부터 남다른 이 세 국가들은 역사 이야기 또한 색다른 재미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그 엄청난 경제 규모를 가졌음에도 나라가 설립된 지는 채 300년이 안되었을 만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 넓은 땅덩어리만큼이나 다양한 역사 이야기들이 숨 쉬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에서는 이렇게 각 나라 별로 세계의 역사 속에서 그 나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적 배경들과 영향력을 점점 더 키워나가면서 발생했던 여러 사건사고들 또한 함께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각 나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세계사 이야기를 들려주다 보면 전쟁과 종교를 주제로 한 이야기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 마련이겠죠. 아직도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릴 만큼 자주 전쟁이 나는 이스라엘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내용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이제는 누가 잘못된 것인지 가리기가 힘들 만큼 피로 피를 씻는 것이 반복되고 있는 참혹한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에서는 단순히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 역사책이 아닌 현재에도 한참 진행 중인 세계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경제와 영토, 권력 등의 다양한 "힘"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내용들을 들려주고 있어서 세계가 돌아가는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역사 지식도 쌓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생존의 교양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사에 대해서 읽어보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지식도 쌓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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