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
이동현 지음 / 일요일오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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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요일오후 출판사에서 출간한 '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입니다. 제 어린 시절에는 소방관이나 경찰관, 과학자 등의 일반적인 직장인과는 다른 특정한 직업군을 꿈꾸는 아이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는 먼바다를 누비면서 배를 타고 다니는 항해사라는 직업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배를 몰고 다니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내용들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직업이기에 그동안 참 수수께끼 같은 점들이 참 많기도 했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항해사라는 직업이 가진 낭만과 어둠, 솔직한 현실 이야기들을 담아내어 독자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해양대 지망생이나 해기사를 꿈꾸는 준비생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둬야 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의 이동현 저자는 한국에서 일등항해사로 근무하다가 해외로 넘어가 이등항해사를 거쳐 그 실력과 실적들을 인정받아 다시 일등항해사로 승진한 뒤에,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국제 LNG선에서 다국적 선원들을 지휘하는 선장의 자리에까지 올라가는 성공을 이뤄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항해사 이야기를 담아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국내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항해사라는 직업이 무슨 업무를 하고, 급여나 복지는 어떤지, 바다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학생에서 선원이 되어 바다를 향해 떠나간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등항해사와 선장으로까지 진급하면서 겪은 업무 및 일상생활 이야기들, 선원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필수 지식들을 차례대로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항해사로 일하는 분들에 대해서 알려진 이야기는 긴 바다생활로 인해서 한 번 육지로 돌아오게 되면 남들이 몇 년은 일해야 벌 수 있는 큰돈과 함께 몇 개월이나 되는 긴 휴가 시스템 정도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 점 때문에 항해사는 좋은 점만 있는 직업이라고 착각하고서 무작정 도전하는 분들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직업이나 좋은 점이 있다면 나쁜 점도 있기 마련이겠죠. '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에서는 국내 선사에 처음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항해사로서 처음 일하게 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과정에서의 항해사의 업무가 무엇인지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배만 타고 왔다 갔다 하면 되는 일이 아닌 전문지식을 쌓고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뱃사람으로서의 일이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전문 지식을 갖춘 항해사로서 국내 선사에서 해외 선사로 이직을 하는 것 또한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물론 주위가 모두 바다뿐인 다국적 선 안에서 외국어 밖에 안 들리는 가운데에 혼자만 한국인이라는 점은 정신적으로 외로움 등의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부도 필수로 해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뜻하기도 하겠죠. 그런 가운데, 선장으로까지 진급을 이어나간 저자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과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선사에서의 진급 과정이 어떠한지와 어떤 업무 및 훈련 등이 있는지 등도 알아갈 수가 있어서 새로운 지식들을 쌓아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선장의 항해일지 - 인생의 항로를 설계하는 법'에서는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항해사 등의 바다 직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도움말도 수록되어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는데요, 한국해양대학교 등의 관련 학과를 졸업한 뒤에 국내 선사 등에 취업하여 경력을 쌓고 자신이 어떻게 노력하는지에 따라서 해외 선사로도 그 길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급여나 노동 강도, 현재 국내 선원 시장의 모습과 미래 전망까지도 현직자로 근무 중인 저자가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어서 항해사로서의 꿈을 펼쳐나가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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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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