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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종말의 허구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한 '달러 종말의 허구'입니다. 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면 역시 최강의 국가는 미국이라고 누구나 인정할 만큼 미국의 경제가 좋은지 나쁜지에 따라서 여러 나라의 경제 상황 또한 함께 움직이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런 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세계 시장의 기준통화로서 오랜 기간 패권을 누려온 것 또한 미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에 위치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쟁쟁한 나라들이 탈달러화를 꿈꾸면서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최근 들어서 점점 그 권위에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점 의심이 가고 있는 달러 패권의 시작과 앞으로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와 탈달러화에 대한 진실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달러 종말의 허구'의 곽수종 저자는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교수 재직 및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는 등의 금융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연합뉴스경제TV에서 '곽수종의 경제프리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동시에 경제 유튜브 채널 또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국내 최고의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서의 안목을 살려서 세계 질서와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독자 여러분들이 길러나갈 수 있도록 화폐 패권에 대한 이야기와 생존 전략들을 들려준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미국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시작된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여러 정책들로 인한 달러 패권의 위기 상황, 중국 등의 경쟁 국가의 도전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금이나 비트코인 등의 자산들이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내용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의 대통령 집권 이후로 정말 파격적인 행보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쟁 국가뿐만 아니라 동맹국가들에게마저 높은 관세 등을 고삐로 쥐고서 자국 중심의 이권을 챙겨 온 그의 행보는 좋든 싫든 간에 앞으로의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도 큰 변수로서 작용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달러 종말의 허구'에서는 이처럼 달러 패권이 흔들리게 만드는 변수로서 트럼프의 외교 및 경제 정책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경제 전망 시나리오 등을 경제 전문가의 시선에서 자세하게 분석하여 들려주고 있어서 정말로 미국 중심의 경제 흐름이 이제는 점점 무너지게 될 것인가를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통화의 기준이 된 달러가 미국 외의 중국, 러시아 등의 열강들과의 경쟁 체계 속에서도 어떻게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고, 지금의 균열이 생겨나는 와중에도 탈달러화 논쟁에 정반대의 의견이 나올 만큼 아직은 그 영향력이 굳건하다고 주장하는 논지가 무엇인지 그 근거에 대한 내용들도 들려주고 있어서 주식이나 채권 등의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도 여러모로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달러가 무너지든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기준통화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든 간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러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므로 이에 대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달러 종말의 허구'에서는 달러를 대체할 만한 투자처로 금이나 비트코인 등의 전통적인, 혹은 새롭게 떠오르는 5가지 자산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투자자들의 생존 전략에 내용을 마무리로 들려주는 점도 꽤나 도움이 되었는데요, 계속해서 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러한 자산들이 달러의 불안한 지위에 대한 증거로서 돈의 흐름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를 주제로 삼아서 세계의 경제 질서와 미래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