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 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대화의 기술!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 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대화의 심리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5년 11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너북에서 출간한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입니다. 사람은 성격에 따라서 크게 내성적 / 외향적인 유형으로 나뉘고 보통은 후자의 사람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쌓으면서 '인싸'라고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성격의 차이로 인해서 태어나서부터 정해진 사람의 유형으로만 보고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대화를 얼마나 잘하는지가 곧 그 사람의 인생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는 중요한 기술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회사 업무 및 회의 등에서 나의 의견을 어필하고 연봉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만드는 것과 연인이나 친구들을 사귀는 데에도 말하기 솜씨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대화를 얼마나 잘하는지는 재능보다는 기술의 영역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환자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효과를 톡톡히 본 대화의 기술들을 하나씩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의 저자인 마스다 유스케는 일본의 와세다 멘털 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는 원장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대화 중인 상대방의 본심을 빠르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오해 없이 전달해 주는 이러한 대화 기술들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저자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토대로 소통의 기술들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대화의 기술들을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모든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주고, 대화를 하기 전부터 그 결과를 결정하는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들에 대한 내용들을 차례대로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평생 동안 대화 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기술이 바로 대화를 얼마나 매끄럽게 이어 나가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뤄내도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 능력이 높을수록 우수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호감형 인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은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이미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만 살펴보더라도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영업 등의 실적도 높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에서는 이처럼 대화의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독자 여러분들에 들려주면서 저자가 정신과를 운영하면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이 대화를 하는 과정과의 여러 공통점이 존재했음을 깨닫고서 이를 다시 대화의 성공을 위한 기술로서 정리하여 들려주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여러 기술들을 알려주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재밌는 점은 말이 아닌 대화를 하기 전부터 시간이나 장소 등을 선정하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나눌 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기 전에 내가 어떤 주제로 스토리를 짜고 대화를 이어 나갈지 그에 대한 정보들을 조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하면서 대화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대화에 있어서 보다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는 하나의 기술이란 점은 놀랍게만 느껴지네요!

그 밖에도,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에서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환자들을 여럿 상담해 오면서 그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해 온 만큼 내가 말하는 것만큼이나 상대방의 말을 어떻게 듣고서 답변을 할지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말을 거의 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공감을 이끌어내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올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대화의 패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하는 대화의 기술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저도 가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문이 막히거나 상대방이 하는 말보다는 내가 꺼낼 말을 우선시할 때가 종종 있어서, 이러한 점들을 확실하게 고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에서 알려주는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들을 확실하게 배워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