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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양자 역학부터 양자 컴퓨터 까지 ㅣ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1
채은미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9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플레저에서 출간한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입니다. 양자 역학이라는 학문 분야는 오래전부터 물리학계에 있어서 여러 이론들과 난제를 반복해서 내놓으면서 과학의 발달에 이바지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양자 컴퓨팅이라는 AI를 접목한 미래의 기술이 조명 받게 되면서 해당 분야에 투자하는 분들이 양자란 무엇이고 어째서 미래 기술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인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말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양자 역학부터 컴퓨터까지 계속해서 변화해 가는 세상의 흐름을 양자의 세계를 통해서 하나씩 규명하고 안내해 주는 탐험 안내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오던 양자 이론들을 이번 기회에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가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의 채은미 저자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레이저가 만들어내는 빛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실험 물리학의 길에 처음 들어서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일본 교토대학교 등에서도 학업을 쌓아오고 양자 기술을 연구하는 동시에, EBS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의 여러 매체에도 출연해 양자 과학이라는 학문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양자라는 물리학 개념과 이론에 대한 내용들을 확실하게 배워갈 수 있도록 양자의 세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과 미래 세계에서 양자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지 등을 차례대로 들려준다고 합니다^^
양자라는 개념은 우리들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에너지의 최소 단위로, 태양빛 또한 아주 작은 빛의 알갱이들이 모여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물리학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고전 역학과 양자 역학을 비교하면 여러 가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모두 알아둔다면 양자의 세계에 입문하는 기본적인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우리들의 몸이 작은 세포들로 이뤄진 것처럼 세상 또한 작은 알갱이, 양자들이 모여서 구성되어 있고, 양자의 파동이나 얽힘과 같은 상태를 통해서 대부분의 물리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가장 유명한 양자 역학과 관련된 이야기로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이론에 대한 설명도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함께 주목받기 시작한 미래 기술의 분야 중 하나인 양자 컴퓨터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이 분야가 미래에는 어떠한 활용이 가능한지, 다른 과학 분야와 결합해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들려오던 물리학 수업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 주다니 정말 놀라운 양자 수업이라고 할만했습니다. 양자 컴퓨터가 실현되면 세상의 모든 암호가 무의미해진다는 정도로밖에 겉핥기 식으로만 정보를 알고 있던 저에게 있어서도 양자 컴퓨터의 원리와 실용화되기 전까지 남아있는 여러 난제들이 무엇인지를 이번에 확실하게 알아둘 수가 있었네요. 양자 역학부터 양자 컴퓨터까지 물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 단계에 들어온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최고의 양자 수업을 들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