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 새롭게 업데이트한 뉴 에디션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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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타북스에서 출간한 '노인과 바다'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한층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만한 가장 재밌는 취미는 역시 독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 작품은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비평가들에게도 인정받은 뛰어난 가독성과 이야기 전개는 단순히 글을 읽는다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들의 인생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양식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미국 근대 문학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헤밍웨이의 마지막 작품인 노인과 바다는 인간의 무한한 성공을 향한 도전과 실패의 과정들을 통해서 인생이란 절망의 연속일지언정 아름답다는 역설적인 교훈을 선사한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평이하지만 이 작품 하나로 퓰리처상까지 수상했을 만큼 이에 담긴 이야기는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할만했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저자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1899년의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나 낚시와 사냥, 독서, 스포츠 등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20대의 젊은 나이에 1차 세계대전 유럽 전선에서 종군하면서 겪은 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편의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큰 호평을 받고 노벨 문학상 등의 여러 수상 경력도 쌓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에서 새로이 출간된 이 작품은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호평받은 작품으로서, 늙은 어부의 도전과 용기, 그리고 절망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도 절망과 희망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오고 순식간에 바뀌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이야기 주요 내용들의 국면을 빠르게 파악하고 독자들이 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노인이 바다로 떠나서 다시 귀항하는 과정의 이야기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노인과 바다'는 재미있게도 저자가 술 친구이자 어부인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각색해서 출간해 낸 한 편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산티아고 노인은 벌써 84일째나 물고기를 잡지 못한 상태로 주변 사람들에게 재수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힘이 장사였고 고기도 잘 잡았지만 늙어버린 그는 가족도 없이 볼품없는 몸에 굶주림까지 시달리고 있는 중이었죠. 결국, 85일 차의 아침이 되자 그는 큰 결심을 하고서 혼자 먼바다로 낚시를 하러 떠나게 됩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거대한 청새치를 사냥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상어의 습격을 받아 물고기와 장비들을 모두 잃고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인데요, 절망만이 가득한 때에도 희망을 품고서 살아간다면 또 다른 내일의 희망이 찾아올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들은 책의 출간 당시 사회 분위기와 딱 맞아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경제나 일자리 등이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을 한 번쯤은 읽어보고서 인생이 절망의 연속일지언정 그 속에서 찾는 희망을 통해서 아름다운 인생을 이어나갈 수 있게 훌륭한 교훈을 전달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헤밍웨이 연보도 수록되어 있어서 저자의 일대기도 살펴볼 수 있는 점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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