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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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타북스에서 출간한 '인간 실격'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끝나가고 이제는 가을이 물씬 찾아오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즐길만한 가장 재밌는 취미는 역시 독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 명작 작품들은 몇 번을 다시 읽더라도 감탄사를 일으킬 만큼, 뛰어난 가독성과 내용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접하게 된 이 '인간 실격' 또한 그 범주 안에 드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일본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저자의 자서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그의 인생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자가 수필을 쓴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만큼, 작품 내 주인공의 몰락과 암울한 결말부로 이어지는 서사는 내용들은 사람들의 감성을 깊게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기도 하죠.




'인간 실격'의 저자인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나 경제사정도 유복했고, 성적도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을 만큼 우수한 학생으로서 학창 시절을 이어 나갔다고 하는데요, 글쓰기와 마르크스주의 등에 심취해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문학 작품을 발행하기도 했던 그가 점점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것은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처음으로 시도한 자살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미수로 그치고서 그 뒤에 소설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 <후지산 백경> <달려라 메로스> <쓰가루> <오토기조시> 등의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작품 등을 출간해 문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성공적인 소설가로서 이름을 남길 수도 있었겠지만, 약물 중독과 여러 명의 여성들과 문란한 생활에 빠져 말년에는 결국 동반 자살로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일생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인 인간 실격에서도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수기'라는 용어를 사용한 만큼 주인공이 들려주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곧 이를 쓴 작가의 인생을 대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 실격'의 첫 마디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다는 주인공 요조의 후회스러운 말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요조는 시골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해올 수 있었지만, 반대로 이러한 환경은 그가 인간관계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조그마한 상처 하나에도 공포를 느낄 만큼, 실패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요조는 술, 담배, 매춘부, 전당포 좌익사상 등의 질 나쁜 것들에 빠져들게 되어서 스스로를 점점 더 몰락으로 이끌어 나가는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게 되고, 최후에는 책의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실패한 인생, 인간 실격자로서 자신을 완성시켜버리면서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와 가독성도 훌륭했지만, 인간 내면의 절망 등을 담아낸 감정선과 저자가 책을 집필했던 그 당시의 시대상 등을 살펴볼 수도 있어서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의 말미에는 <인간 실격>의 주요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해석과 함께, 자서전이라고 할 만큼 저자의 생애를 담고 있는 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저자 본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는 점이 꽤나 인상적이었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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