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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 - 애쓰지 않아도 품위 있게 말하는 대화의 습관
신희영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9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알토북스에서 출간한 '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입니다. 말하기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서 말투도 달라지고 말하는 주제 또한 바뀌기 마련인데요, 집에서 가족들과 말하는 것처럼 편한 방식으로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나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한다면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일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언제 어디서나 존칭만을 사용하는 딱딱한 말투를 고집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말이 곧 자신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서 말을 입 밖으로 내기 전에 나의 품위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말센스를 길러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꺼내는 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말하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말하기 수업을 차근차근 하나씩 진행하면서 말 하나로 나를 지키고, 말을 하면서 더욱더 단단한 삶을 쌓아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말투나 말버릇이 안 좋아서 주변의 평가가 부정적이라고 느꼈던 분들이라면 특히나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네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의 신희영 저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스피치 강사로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및 기아, 현대자동차 등의 국내 대기업 등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사 발표 컨설팅, 스피치, 이미지메이킹 강의를 맡아서 진행해 왔을 만큼 그 실력이 인증받은 그녀가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는 그동안 교육 현장과 일상 속에서 겪은 다양한 말하기 사례들을 바탕으로 삶의 품격을 높이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알아서 다가오게 만드는 말하기 방법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는 만큼, 말하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내 인생의 태도와 품격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할 수 있겠죠.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품격 있는 말솜씨를 나의 강력한 무기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에는 외모와 옷차림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사람과 시간을 같이 보내면 보낼수록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역시 '말과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타고난 것보다는 그 사람이 말하기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갈고닦았는지에 따라서 그 결과가 한눈에 보이는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도 있기에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중요한 플러스 요소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품격을 갖춘 말은 상대방에게 설득력을 주고 나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하루 한 문장 씩이라도 우아하게 말하는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의 내용들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말하기 연습이라는 투자는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고, 결국에는 나의 소중한 자산으로 쌓여가는 긍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속는 셈 치고서 꾸준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우아하고 품격을 갖춘 말하기는 단순히 겉으로만 고급지고 매끄러운 단어를 선정해서 말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하기를 항상 습관화 시켜야 스스로를 더 매력적이고 말센스 넘치는 사람으로서 가꿔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일이 생겼을 때에, 사무적으로만 반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서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상대방도 금방 그것을 눈치채고 마음이 불편해지기 마련이죠. 상대방을 존중해야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기 마련이므로, 자신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질문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자신의 감정을 보살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에서는 어떻게 해야 우아한 말하기를 습관화 시킬 수 있을지, 스피칭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7가지 말 습관이나 스스로의 내면에서 우아함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스스로는 백날 생각하고 고민해 봐도 평소에 내가 말하는 방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쳐 나가야 좋을지를 알 수 없었을 텐데, 이렇게 전문가가 들려주는 소통 노하우 등을 배우고 나니까 지금 당장에라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평소에 대화를 하는 데에 서툴거나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회사나 일상생활 속의 여러 대화 과정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