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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 - 불행도 다행으로 만드는 나만의 기술
이주윤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5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빛비즈에서 출간한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고 때로는 웃으며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를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아는 사람들로 인해서 큰 실망감을 느끼고 하루 종일 부정적인 감정만을 가진 채로 지내기도 하는데요, 후자의 경우가 반복된다면 내 잘못이 아님에도 스스로를 못난 사람으로 여기면서 모든 안 좋은 일들이 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품은 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옛말에서처럼 나의 멘탈을 완벽하게 방어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키워 나가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말습관을 알려줌과 동시에 나에게 필요한 위로의 말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의 이주윤 저자는 지난 2017년 조선일보를 시작으로 현재는 국민일보에 에세이를 게재하고 있는 작가로서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유머가 담긴 유쾌한 내용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는 그녀가 그동안 집필한 이야기 중에서도 무거운 삶을 단번에 가볍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긍정의 주문만을 뽑아서 담아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내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한마디 말들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행복임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소개함으로써 일상 속의 행복을 깨닫고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이웃 또한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통쾌한 말습관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 내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내가 아닌 남들의 시선에 모든 기준을 맞추고서 살아가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두 번은 그러려니 하더라도 계속해서 이런 틀에 박힌 기준에 시달리면서 일생을 보낸다고 하면, 스스로의 생각에 짓눌린 채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항상 피곤한 생활을 보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남이 아닌 나의 기준에 맞춰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에 따라서 나를 기쁘게 만들 수도,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 오늘의 미션 등을 수행해 나가면서 나의 멘탈을 강화시켜 나가야겠네요^^

그리고,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에서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자책하는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칭찬의 한마디도 수록되어 있어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가 있었는데요, 내가 열심히 해도 안되는 일은 지금은 어떻게 해도 안되기 마련이니, 과감히 내려놓고서 훌훌 털어낸 뒤에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키워나가는 것이 내 인생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완벽한 결과만을 고집하고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법이겠죠.
그 밖에도, 우리들이 평소에 겪게 되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겨우 깨달을 수도 있었는데요, 내가 즐겨 마시는 음료수가 1+1 행사를 진행한다거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며 행복의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평소에 가족이나 지인이 하던 잔소리가 사실은 나를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들려주는 소중한 한마디였음을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덜 우울하면서도 더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주는 긍정의 주문들을 들려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