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보는 32가지 법률 상식
윤종훈 지음 / 제이펍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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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이펍 출판사에서 출간한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입니다. 우리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법을 어기게 되거나, 혹은 법에 의해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요, 법이라는 게 여러 조항이나 시행령 등 한글로 써져 있음에도 너무 어려운 내용으로 쓰여 있어서 법조인이 아니라면 깊게 파고드는 일이 잘 없기는 하지만 교통사고나 전세사기, 직장 괴롭힘,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 관련 법 조항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다면 나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일반인들이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법적 분쟁의 사례들을 3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서 누구나 알기 쉽게 법률 상식들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의 윤종훈 저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인사팀, SK텔레콤 마케팅팀을 거치고 변호사로서 일해 오면서 여러 사람들을 접해오고 법률 분쟁에 있어서도 여러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다고 하는데요, 저자 본인이 사회 초년생 시절에 주변의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휘둘린 경험이 있었기에 이러한 점을 잘 살려서 우리들이 사회에서 자주 경험하게 될만한 꼭 필요한 법 이야기만을 담아내어 새로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사람과 사이 간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서부터 직장에서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들, 우리들의 일상생활이나 금전 관계에서 생겨나는 생활밀착형 법률 상식들에 대해서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가 아닌 일을 시킨다거나 언어적, 물리적 폭행 등을 일삼는 직장 상사 등으로 인해서 퇴사를 결심하는 순간이 참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들은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법률이 새로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법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기 때문에 직장 괴롭힘 법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이번 기회에 어디부터 어디에까지 적용이 가능한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설프게 나의 피해를 증명하고 보호하겠다고 녹음이나 녹화 등을 무작정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 내가 가해자로 뒤바뀔 수도 있다는 내용은 꼭 살펴볼 만한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학교 교실에 CCTV를 달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법적인 조항으로는 사격장이나 어린이집 같은 예외 조항을 제외하면 비공개된 장소에 CCTV를 다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에서도 이와 관련된 법적인 내용들을 알기 쉽게 들려주면서 CCTV를 직원이나 근무자를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장님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주는 것만 같아서 속이 시원했네요. 또, 직장에서 고민할 법한 겸업이나 육아휴직과 관련되어 궁금했던 점들도 이번에 확실하고 알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업을 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정말 다행이네요.


그 밖에도,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보복운전, 불법주차 등의 문제들이나 편안한 휴식 공간이어야 할 집에서 이웃 간에 발생한 흡연, 층간소음 문제 등에 대한 내용들도 법률 상식에 근거해서 명쾌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어서, 그동안 무작정 해결하기 위해서 목소리만 높이면서 싸운다거나 경찰만 부르면 해결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던 저에게 보다 세련되고 전문적으로 내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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