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2/pimg_7581681684579491.jpg)
정민미디어에서 출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입니다. 인류가 본격적으로 문자를 사용하고 기록을 하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 사고들의 내용들을 살펴보고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와서 살펴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던 일들도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믿고 다녔던 경우도 있고, 과거를 통해서 현재의 모습들을 돌아볼 수도 있기에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365일, 해당 날짜에 발생했던 세계사의 큼직큼직했던 역사적 사건 및 사고들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2/pimg_7581681684579494.jpg)
'쓸모 있는 세계사 365'는 역사 학자이자 교사이면서 역사 마니아인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의 저자 3명이 써 내려간 역사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사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서 독자 여러분들이 교양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읽기 쉬운 구성으로 집필해 나갔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순서가 따로 없이 하루에 한 페이지씩 편하게 펼쳐서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세계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 위주로 다루고 있다고 하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사 이야기를 알아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2/pimg_7581681684579495.jpg)
지금은 유럽연합이 서로 간의 경제 체계를 긴밀하게 구성하고 화폐 또한 유로화로 통일해서 쓰는 모습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20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러한 모습은 전혀 예상도 할 수 없었을 만큼 유럽의 수많은 국가들은 저마다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서 살아왔습니다.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에 대응하겠다는 속셈도 있었겠지만 유로화의 출범으로 그 당시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여러 국가들의 화폐 물갈이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쓸모 있는 세계사 365'에서는 이처럼 경제 분야를 비롯한 정치, 문화, 군사 등의 여러 분야에서 발생했던 전 세계의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서 핵심만 콕 집어서 들려주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2/pimg_7581681684579497.jpg)
그리고, '쓸모 있는 세계사 365'에서는 근현대에 발생했던 역사 이야기들도 여럿 들려주고 있어서 관심 있게 살펴볼 수가 있었는데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이나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여주었던 이라크 전쟁의 결과로 몰락한 사담 후세인의 이야기, 그리고 외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과거 역사적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역사에 관심 있어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어갈만한 내용들이 가득 담긴 역사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