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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연습 - 일과 나의 공존을 위한 1년간의 자기 챙김 프로젝트
라이언 홉킨스 지음, 김시내 옮김 / 현암사 / 2024년 12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암사에서 출간한 '지치지 않는 연습'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면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하는데요, 약국에서 쉽게 약을 처방받고 몸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과는 다르게 마음의 상처는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습관 등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들이 정신 건강을 챙기고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지쳐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작지만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실천 방법들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장 좋은 마음의 치료 방법은 지금 당장 회사를 때려치우고 여행을 다니면서 힐링을 즐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로또 1등에라도 당첨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나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이번 기회에 배워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치지 않는 연습'의 저자인 라이언 홉킨스는 정신 건강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JAAQ의 CIO로서, 10억 명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서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TED에서 연사로서 강의도 진행했을 만큼 그 이름값을 알리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상담을 해 온 경험과 연구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출해낸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방법들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산책이나 심호흡, 스트레칭 등의 가볍고 쉬운 일이지만 확실하게 우리의 삶을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사소한 습관들에 대해서 1장부터 52장까지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저에게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의 상황을 먼저 고려하고 일이나 약속 등을 잡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품은 채, 부정적인 삶을 살아왔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지금 일상에 지친 채로 하루를 보내게 된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 바꿔볼까 합니다. '지치지 않는 연습'에서도 나와있는 것처럼 말버릇 고치기 등의 간단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면서 28일 만에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할 수만 있다면 제 인생이 한결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흔히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워라밸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는 워라밸이 얼토당토않은 말장난임을 강조하면서 이 둘을 엄격하게 분리하고 선을 긋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 밖에도, '지치지 않는 연습'에서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남들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서 현실보다는 SNS에 안주한 채로 남들과 항상 비교하고, 자괴감에 빠져드는 모습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우리들이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에 맞서서 싸워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들도 담겨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1장부터 52장에 걸쳐서 사소하지만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만 담겨 있어서 저도 오늘부터 바로 이 내용들을 참고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1년, 52주간의 혁명을 통해서 자기 챙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