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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닥터 온실(신준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두드림미디어에서 출간한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입니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으로 가서 약을 처방받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받고 오곤 하는데요, 그런데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경우에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임을 알고 계시나요? 예전 같았으면 그 사람의 정신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 타박만 듣고선 병원에 가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가장 대표적인 정신 질환인 우울증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마음의 병에 대한 분류가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어서, 혼자서만 끙끙 앓다가 그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일이 없이, 간단하게 정신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과 약물 처방 등의 치료를 통해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정신과에 방문하여 진단받을 수 있는 질환들과 그 과정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멘탈 관리 팁 등이 담겨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의 저자인 닥터 온실은 서울의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현재도 꾸준히 일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로, 책을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해서 월간 잡지 등의 여러 매체에 자신의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저자가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저자의 전문 분야인 정신과 진단 및 정신질환에 대해서 독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정리해서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올바른 지식을 담아내고, 평소에 자신이 힘들어하던 마음의 병인 정신과를 통해서 쉽게 치료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도와주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다친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외과 치료의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다쳤는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정신 질환의 경우에는 눈으로 보이는 환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정신과에 가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들려준 다음에, 정신과에 방문하면 우리들이 받게 되는 검사들과 치료 단계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어서 정신과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도 쉽게 치료를 받으러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정신 질환도 종류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이 어떤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보들, 특히 어떻게 치료를 해나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 책에서는 우울장애, 공황장애, 조현병 등을 비롯해서 정신과에서 진료하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정보들을 수록해 놓은 점도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마음의 병이 하나 둘 있기 마련인데,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통해서 정신과에 방문해서 감기처럼 손쉽게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네요!
그 밖에도,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에서는 증상이 약한 편이라서 정신과에 가기는 꺼려진다 하는 분들을 위해서 혼자서 치료를 할 수 있는 '셀프 정신 치료법'에 대한 내용들도 들려주고 있는 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는데요,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내용인 만큼 확실하게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는 신뢰가 갔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부록으로 멘탈 관리 일일 체크리스트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