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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처음이라 -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길잡이
최인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두드림미디어에서 출간한 '사장은 처음이라'입니다.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는 데에는 영업 실적의 상승과 브랜드 가치의 향상 등 여러 이야기들을 들 수가 있지만 이러한 상승 곡선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회사의 구성원인 직원들과 그들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회사일지라도 그 기술을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제품을 완성시키는 데에 구성원들의 협업이 매끄럽지 않다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회사의 가장 높은 직책인 사장에서부터 팀원들을 지도하고 업무의 방향을 제시하는 팀장에 이르기까지 항상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노력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리더의 올바른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장은 처음이라'의 최인녕 저자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팅부터 영업, 사업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들을 담당하면서 쌓아 올린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해외 및 국내까지 도합 2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닥부터 시작해서 임원에 오르기까지 그녀가 배워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현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성장과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코치로서 'How-to'를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올바른 방법들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 리더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나 자신의 조직을 돌아보면서 직원들과 보다 올바르게 소통하고 협업의 효율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새내기 직원에게는 선임 직원이나 팀의 리더인 팀장이나 과장 등이 코칭을 맡아서 업무에 대한 지식과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회사 돌아가는 사정이나 업무에도 숙달된 리더들에게 있어서도 적절한 코칭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오히려, 직책 상으로 자신에게 쓴소리를 해줄 사람이 없기에 리더들은 더욱더 골머리를 앓게 될 수도 있는데요, 리더라는 직책에 있으면서 책임은 지지 않고 부하 직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긴 채로 월급만 타가는 상사를 '꼰대'라고 비꼬는 것 또한 리더로서 올바른 역할에 대해서 무지하기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이 안 풀린다고 부하 직원에게 무조건 화를 낸다거나 지시를 정확히 내리지 않은 채로 업무를 맡겼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일은 리더로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조직문화가 예전에는 군대식의 위에서 지시를 내리고 직원들을 이에 대부분 따르는 수직적인 문화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리더와 팀원들 간의 경계가 낮아진 수평적인 문화로 바뀌어가는 것이 추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조직 문화는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리더의 입장에 있어서는 이러한 사내 분위기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회사의 이익과 직원들과의 화합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인다면 업무의 진행도와 회사의 성장세는 멈추기 마련이고, 반대로 업무의 효율에만 집중한다면 직원들과의 관계는 무너질 테니 이를 적절히 조율해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책에서는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 리더십이 필요하다와 같이 모호하고 입에 바른 소리만 하는 시중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리 구체적인 사례들과 방안을 제시해 주는 점이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사장은 처음이라'에서는 본래 업무보다 부업에만 집중하는 직원이나 겉으로는 훌륭해 보이지만 실속은 전혀 없는 보여주기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월급 루팡들, 항상 불만만 내비치면서 리더를 힘들게 하는 직원들과 같이 리더에게 있어서 아픈 손가락이 될 수밖에 없는 부하 직원들의 사례를 들려주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서 자신의 리더십을 기르고, 회사에서 리더로서의 모습을 확고히 굳히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리더로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장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적절한 조언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들이 최고의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