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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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유엑스리뷰에서 출간한 '하버드 논리학 수업'입니다. 논리학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어떤 하나의 명제를 가지고서 이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아니면 그것이 왜 그리 존재하는가와 같이 철학적인 담론을 나누면서 머리 아프게 토론을 이어 나가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하지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그러했듯 현대에 와서도 이러한 논리학에 대한 논의와 관심들은 사람을 보다 사람답게 증명하는 학문으로서 자리 잡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미국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거나 로스쿨 준비생들의 논리학 입문서이자 필독서로서 20년이 넘게 개정판을 거듭해서 출간되어왔을 만큼 그 내용이 확실하게 증명된 스터디셀러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논리학 배경지식을 늘리고 싶거나 철학 교양서로서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논리학 도서였습니다.




'하버드 논리학 수업'의 저자인 월러드 밴 오먼 콰인은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교인 하버드대에서 40년 이상을 교수로 재직해 온 인물로서, 서양 철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하나로서 손꼽히기도 한다는데요, 논리학을 비롯해서 언어철학, 형이상학, 인식론 등의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연구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그의 지식들은 여러 저명한 학자들을 추가로 배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가 정리해 놓은 기초 논리학 교과서의 공식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이 책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독자 여러분들도 논리학 강의의 정수를 직접 느껴보고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명제의 구성에서부터 진리 함수적 변형, 양화, 양화 추론에 이르는 4개의 챕터를 통해서 논리학 강의를 차례대로 살펴볼 수 있는 내용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명제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참과 거짓이라는 속성을 가진 문장을 명제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명제의 속성을 진릿값이라는 용어로 정의되기도 한다네요. 예를 들어서 '오늘의 날씨는 어떻습니까?'라는 문장은 참도 거짓도 없는 문장이므로, 명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버드 논리학 수업'에서는 논리학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명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독자들에게 들려주면서 논리학이라는 학문에 입문하여 보다 높은 지식을 추구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하버드 논리학 수업'에서는 기초 논리학에 이제 막 입문한 분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논리학의 내용들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책 이곳저곳에 수록해 놓은 점도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양화나 양화사 등의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에 대한 내용들도 배워가면서 독자 여러분들이 스스로 철학적인 사고방식의 영역을 넓혀 가고, 인지능력 또한 쌓아갈 수 있는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서 책의 후반부로 페이지를 넘겨갈수록 보다 지적인 사람으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였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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