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카다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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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초록북스에서 출간한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입니다. 현대사회는 기술의 발전에 맞춰서 과거에는 고치기 힘든 난치병으로 분류되었던 것들도 새로 개발된 치료약 덕분에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상하게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피로나 두통, 통증에 더해서 정신적인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다 보니 병원에서도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이러한 고질병들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증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의 원인을 '애착장애'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한 근거와 함께 증상 및 유형, 극복 방법 등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의 저자인 오카다 다카시는 교토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뒤로 여러 병원을 거쳐서 현재는 오카다 클리닉 원장이자 일본심리교육센터 고문으로 활동 중인 정신과 의사 겸 작가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발달장애 및 애착장애와 관련된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해온 만큼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도 현대인들의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애착장애란 무엇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현대의 기이한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증상들과 이에 대한 원인과 배경, 마지막 장에서는 회복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식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AI가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해 줄 정도로 물질적 풍요라는 면에 있어서 인류는 그동안의 역사상 가장 풍족한 시기를 보내는 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오히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느끼면서 몸에도 여러 이상 증상이 발현되는 '현대의 기이한 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흔히들, 금쪽이라 부르면서 과도한 폭력성이나 ADHD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이기 시작한 것도 현대에 와서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의 구체적인 원인으로 '애착장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애착장애란 부모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달장애나 사회성 결여, 지능과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대에서는 물질적인 면에 여유가 생겼음에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예전 사람들만한 풍족함과 여유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애착 관계에 있어서도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살펴볼 때, 애착이 불안정한 사람은 옥시토신 수용체의 숫자가 적어지게 되어 행복에는 무뎌지고 고통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파민 중독 등의 부정적인 방향으로 빠져드는 경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스레 우리의 삶을 보다 더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로서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그 밖에도,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에서는 애착장애로 인해서 발생하게 된 장애나 증상들의 여러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들려주면서 애착장애가 단순히 어린 시절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된 치료 및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극복 방법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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