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예찬 -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
코스티카 브라다탄 지음, 채효정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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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옷책방에서 출간한 '실패 예찬'입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쓰디쓴 실패의 고비를 맞보고서 다시금 도전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로 인해서 '나는 안돼, 다음에도 실패하면 어쩌지?'와 같은 생각에 휩싸인 채로 다시 반복되는 일상 속으로 녹아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백만장자 워런 버핏이나 유명한 사업가 일런 머스크 또한 여러 실패를 반복하고서 그 실패를 기반으로 현재의 자리에 선 만큼, 실패는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 갈 길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실패를 누구보다 잘 뛰어넘어 성공에 이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실패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는 흥미로운 도서였습니다^^




'실패 예찬'의 저자인 코스티카 브라다탄은 미국 텍사스공과대학교 아너스 칼리지의 인문학 교수이자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철학과의 명예연구교수로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신문 및 잡지에 자신의 글을 기고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여 출간하기도 했다는데요, 이렇게 확고한 의지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이번에는 '실패'란 무엇인가, 실패는 과연 무의미한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시작으로 우리들에게 실패의 경험을 잘 사용해서 성공으로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1장부터 4장까지 실패에 대한 저자의 전문적인 연구 지식이 담긴 내용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유명한 격언을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처럼 실패는 우리가 더 나은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발판일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우리가 어떠한 존재인가를 보여주는 본질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실패를 함으로써 더 깊이 있는 생각과 고찰을 통해서 '존재론적 각성'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잘 풀리기만 한다면 그 사람의 생각은 굉장히 단순해지고 복잡한 생각 같은 건 전혀 할 줄 모르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생각하지 않는 존재는 인간실격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의 제목 또한 실패를 찬양하는 '실패 예찬'인가 봅니다^^




'실패 예찬'에서는 우리들에게 실패란 무엇이고, 우리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 임을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인류의 역사 속에서 실패란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고, 사람들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저자가 들려주는 실패의 철학이 담기 여러 가지 이야기 또한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시간이 나는 틈틈이 읽어보고 그동안 나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고 성공을 향한 도전을 피하면서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실패 예찬'에서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오던 철학이라는 소재를 보다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실패의 속성에 묶여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해석들을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한 번만 읽어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읽어보고, 제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실패를 받아들이고 다시금 도전에 임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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