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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하진수 옮김, 안수민 감수 / 더난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더난출판사에서 출간한 '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입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정상 체중보다 더 나가는 볼록한 뱃살을 보유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위에도 취약할 뿐만 아니라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에는 남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죠. 저도 겪고 있는 일이다 보니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운동도 해보고 제로 칼로리 간식 등을 먹어도 보고 노력해 봤지만 큰 변화를 이뤄내진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일본에서 유명한 당질 제한의 명의인 마키타 젠지가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찰하며 찾아낸 쉽게 내장지방을 빼는 식생활 습관 등을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의 저자인 마기타 젠지는 세계 최초로 혈중 AGE 측정법을 개발하기도 한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로서, 당뇨병이나 생활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해 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의료, 건강 관련 도서들을 여러 권 출간해 온 만큼 이번에는 우리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들을 담아낸 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모든 생활습관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내장지방이 어째서 우리의 몸에 나쁜 것인지, 내장 지방의 원인과 이를 뺄 수 있는 당질 오프 식사습관 등에 대해서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에 쌓이는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성별이나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는 몸에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고열량 가공식품의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서 과도하게 몸에 쌓이다 보니 우리들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요소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죠. 약도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당뇨병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내장지방을 없애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저도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관리해서 내장지방을 줄여나가야겠어요!

그리고, '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에서는 현대적인 식생활과 원시적인 예전의 식생활 패턴을 비교하면서 우리들의 몸은 당질 오프 상태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상태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균형이 깨진 식생활과 잘못된 습관을 이어가다 보니 예전에는 없던 성인병 등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당질 오프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들과 조언들을 함께 들려주고 있어서 당질 식단에 익숙해져 있는 저에게 특히나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살 빼는 약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불법적으로 유통된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도 생활습관의 변화 없이는 건강하게 살을 빼고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는 조언을 아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와인은 알코올 종류라서 당을 올리는 음료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 밖에도, '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에서는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당뇨병을 비롯한 여러 성인병들의 주요 원인인 내장지방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법이나 운동 등의 여러 생활습관을 통해서 오늘보다 내일의 나는 더욱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무엇을 먹지 마라, 꾸준히 운동을 해라와 같은 형식적인 이야기가 아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이 가능하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소소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